(X) 생태보전 보도자료

군산동 수원지 주변 생태계가 파괴되어서는 안 된다!

무안군 삼향면 군산동 옛 수원지 주변은 사람들이 별로 드나들지 않았던 생태계의 보고이다. 일
제강점기 때 건설돼 1980년대 초반 폐쇄되기까지 이 곳은 목포시민의 상수원(3,4수원지)이었고,
그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60∼70년 동안 숲과 계곡 등이 잘 보전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이곳은 학생들의 소풍장소, 가족단위 유원지로 사랑을 받아왔다.

목포환경운동연합이 이 일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녹지자연도가 20-50년 생의 나무가 주로 있
는 8,9등급에 해당한다. 현행법상으로 자연지역에서 8등급 산림은 개발할 수 없기 때문에 마구잡
이 개발보다는 보전에 노력해야할 곳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 한 업자가 무안군에 낸 토사채취 허가신청에 대해 유교리 주민 대다수가 반대
하고 무안군이 불허결정을 내린 것은 천만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그후로도 업자측이 주민을
회유하는 등 물밑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일 토사채취가 허가될 경우 생태계 파괴는 물론이고, 군산동으로 통하는 좁은 도로에 하루 500
여대의 덤프트럭이 다니게 돼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애중원 원생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뿐 아
니라, 도로변에 위치한 삼향초등학교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 노출되고, 주택·농작물
피해 등 파생하게될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니다.

– 우리의 요구 –
1. 군산동 주변 산림은 생산보전임지로서 토석채취장 등 마구잡이 개발을 결코 허 용해서는
안된다.

1. 무안군은 군산동 수원지 주변 산림 및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공원녹지 지정 등 개발
원칙을 정해서 발표해야 한다.

1. 무안군은 군산동 일대에 대한 생태환경 보전과 바람직한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주민,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적극 노력해야 한다.

2003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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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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