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천혜의 청풍호반에 국가정보원 연수원이 웬말이냐 !

제천시는 상식밖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 제천환경운동연합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풍호반 관광개발 최적지에 국가정보원 연
수원이 들어서게 하는 상식밖의 결정을 내린 제천시의 행정처사를 이해할 수 없으며 아울러 이러
한 결정을 즉시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 엄태영 제천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에 제천학사 건립을 공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부지를 물색 하던중 국가정보원 소유의 서울 성북구 안암동 부지 360여평과 제천시 시
유지인 수산면 하천리 64,000여평을 맞바꾸기로 결정하고 이에따른 교환절차를 국가정보원과 밟
고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되었다.

■ 우리는 이러한 중대한 사업 결정이 시민들의 폭넓은 여론 수렴 절차없이 비공개리에 급하게
추진된 제천시의 행정을 이해 할 수 없으며 지금이라도 제천시가 이러한 결정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한다.

■ 제천시가 국가정보원 소유의 땅과 맞바꾸려는 지역은 수산면 하천리 일대 20여만평 중의 일부
인 64,000여평이다. 이 부지는 청풍호반과 인접해 있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로서 청풍호 주변에
서 경관이 가장 우수한 지역 중의 하나로 특히, 이 부지는 청풍호반 관광개발과 관련하여 제천시
가 소유하 고 있는 관광개발 가능한 부지중에서 대규모 관광시설 유치가 가능한 유일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동안 제천시가 중부권 생태교육공원, 금수산 한방타운, 금수산지구 관광개발
계획, 세계잼버리야영장, 영상산업단지 등 대단위 개발구상이 나올때마다 이 지역이 집중적으로
거론된 것만으로도 그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부지가 청풍호반 관광
개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충지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 이 부지에 국가정보원 연수원이 들어설 경우에는 제천시가 앞으로 추진할 청풍호반 관광개발
의 가장 소중한 자원이 상실될 것을 의미하며 무엇보다도 노른자위 부지가 사라짐으로 인해, 인
접한 부지의 관광자원 가치 상실과 장기적인 개발 전략에 막대한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다. 또한 국정원 연수원 건립은 정보기관의 특성상 개발의 파급효과도 매우 미미할 것이며 오히
려 주변 관광개발의 제약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따라서, 천혜의 자연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하천리 일부 부지를 국가정보원 소유의 부지와 맞
바꾸려는 이번 결정은 장기적인 제천관광산업 발전에 찬물을 끼얻는 졸속 행정의 표본으로, 제천
환경운동연합은 다시한번 제천시의 결정이 지금이라도 철회될 것을 촉구하며 만일 이러한 요구
가 관철되지 않을 시에는 제천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갈 것임을 밝혀둔다.

2003 . 7 . 9
제 천 환 경 운 동 연 합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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