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우만고가차도 건설을 즉각 중단하고, 4월 10일 폭력사태의 책임자를 처벌하라!!

4월 10일 오전 10시 수원시와 고가차도 시공업체가 공무원과 용역직원들 400여명을 동원하여 우
만고가차도 대책위 주민들을 폭력적으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할머니와 아주머니등 12명이 부상당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동안 주민들은 우만고가차도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와 객관적 근거자료를 요구하는 가운데 벌어
진 이번 수원시의 폭력적인 공사강행은 주민의견 수렴을 할 필요도 없다는 비민주적인 행태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는 수원시의 일방적인 공사강행과 주민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수원시는 지난 3월 4일 주민대책위와의 토론회 결과를 왜곡하여 주민대표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
을 비롯하여 공무원을 감금했다는 허위사실을 이유로 주민을 고소고발하였고, 시공회사를 부추
켜 손해배상 소송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도저히 주민참여를 통한 민주적 행정이라고 볼 수 없
는 파렴치한 짓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는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현장에 일선 공무원들을
그것도 일과시간 이후에 대거 동원하는 80년대에나 있을 법한 비민주적인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우리는 수원시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이번 사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
구한다.

첫째, 수원시는 공사강행 과정에서 빚어진 폭력사태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4월 10일 폭력사태에
관련된 책임자를 즉각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

둘째, 우만고가차도는 수원시민의 의견수렴과 교통.환경등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므로
지금 즉시 공사강행기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시민의견 수렴과 교통환경평가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

셋째, 수원시는 근본적인 교통정책과 환경정책에 대한 대안을 수립하고, 이에대한 시민들의 동의
를 구할 것을 요구한다.

넷째, 70,80년대의 고가차도 방식의 계획, 특히 주거밀집지역의 고가차도 건설은 이미 전 세계적
으로 채택하지 않은 방식이다. 이렇게 구시대적 고가차도 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
다.

만약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지역주민들의 환경권 보장노력을 적극적으
로 지원하고, 수원시의 폭력적인 행위에 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임을 선언
한다.

2003년 4월 11일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다산인권센터 수원경실련 수원여성회 수원YMCA 수원KYC 경기
남부민중행동연대 개혁국민정당수원시위원회
민주노동당수원시팔달구지구당(준)(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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