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비슬산 도로 건설 중단을 촉구한다.

비슬산 도로 건설 중단을 촉구한다.

비슬산은 팔공산과 더불어 대구를 대표하는 시민들의 휴식처이며, 명산이다. 지난해 골프장이 건
설되려는 위기를 모든 대구시민들이 힘을 합쳐 살려낸 비슬산에 또 다시 비슬산의 심장을 뚫는
도로 건설이 추진 중에 있다.
달성군은 길이 6.5km 너비 8m 왕복 2차로의 군도 3호선을 개설키로 하고 올 예산에 기본조사 설
계비 1억 5천만원, 환경영향평가비 1억원을 계상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대구 서남부와 동부사이에 직결로가 구축해 교통정체해소와 드라이브 코스
개발 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산을 절단내어 도로를 만들고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는 발상자체가 구시대적이고 안일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비슬산 도로 건설은 땅속의 맥을 끊을 뿐만 아니라 지하의 맥을 끊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도
로건설이야 말로 환경파괴로 가는 바로미터이라는 것을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이미 알고 있
다. 도로가 건설이 되면 수많은 차량통행으로 인해 비슬산은 조금씩 서서히 죽어가게 될 것이다.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이 이미 도로 건설과 골프장 건설 등으로 인해 파괴될때로 파괴가 된 이 시
점에서 대구인근에 남은 유일한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명산인 비슬산 마저 도로건설로 절단이 나
면 앞으로 후세대에게 우리가 물려줄수 있는 자연은 과연 무엇이 있겠는가?
우리나라는 현재 친환경사회로 가느냐 아니면 개발논리에 따른 국토난개발을 지속하느냐 하는 역
사적 분기점에 서있다. 개발논리에 밀려 추진되는 대규모 환경파괴 사업은 더 이상 용납되어서
는 안된다. 좀 불편이 따르더라고 환경 생태계를 보존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삶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 현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이고 책임이다. 더구나 환경에 대한 기본인식 수준이 일반
시민들보다도 앞서나가지 못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에 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비슬산 도로 건
설 중단을 모든 시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

대구환경운동연합 ( 753-3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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