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전주-광양 고속도로건설에 따른 우리의 입장

전주-광양 고속도로건설에 따른 우리의 입장

자연경관의 보존 및 생물다양성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우리들이 흔히 얘기하
는 자연보존의 차원과 환경보전의 의미 또한 중대하게 간주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의 조
성은 비단 하루이틀의 짧은 시간안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장구한 시간에 걸쳐 선조들의 숨결
과 흔적이 후손들의 삶과 함께 할 때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환경친화적인 자연공동체
는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길이 보존하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유산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계획중인 전주∼광양고속도로의 노선에서 사매면 주민일동은 이미 아래
와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직시함으로써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시정토록 하여 지역주민들의 삶
과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코자 한다.

□ 현황
○ 전주에서 광양까지 고속도로건설 기본계획 확정(건설교통부)
○ 도로공사의 2003년 실시설계안 제출예정
○ 도로공사측의 남원시, 전라북도 의견수렴 요청(2002년 말)
○ 전북 임실군 오수면 제3터널을 지난 지점(전주기점 49.5 ∼ 54.5㎞) 우회노선(5.5㎞)구간
○ 남원시 사매면, 순창군 동계면에 걸쳐 자연녹지8등급의 풍악산(567m)을 비롯한 노적봉, 벼슬
봉, 갈마재 등 위치. 특히 서도리일대는 최명희혼불문학기념관 건립 예정(남원시 약 46억 지원).
○ 삭녕최씨 종중 선산 및 집성촌 형성.

□ 문제점
○ 현재 계획노선 확정될 경우 자연경관 및 식생 감소로 생태환경 파괴
○ 주변 환경을 전혀 고려치 않은 노선계획으로 인한 심각한 직·간접적 피해 우려(동절기 강설
량 및 결빙피해 예상)
○ 현재의 노선이 강행될 경우 기념비적인 최명희문학관련 유물훼손
○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공청회 절차생략

□ 요구사항
○ 현재 계획중인 전주∼광양고속도로 구간중 전북 사매면을 통과하는 전주기점 49.5∼54.5㎞사
이 우회노선이 주민들과의 원만한 협의와 정당한 절차가 생략된 채 강행될 경우 수려한 산수경관
을 지닌 풍악산을 정점으로 하는 주변 능선의 무차별한 파괴 및 훼손으로 지역주민의 정서를 크
게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 주변에 산재한 최명희 문학과 관련된 기념물, 1,300년 수령의
천연기념물에 버금가는 은행나무, 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삭녕 최씨 문중의 제각,
국내 3대 문인석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폄제공문인석 등이 위태롭게 될 것이다. 또한 송이를 비
롯해 자연식생이 양호한 자연녹지 8등급의 이들 지역의 파괴와 도로건설로 인한 주민공동체의
절단이나 불편을 초래할 것은 명확하다. 아울러 능선을 절개함으로써 낙석, 산사태, 토사유
실 등의 피해를 비롯하여 태풍으로 인한 대규모의 재앙을 초래할 우려가 상존할 것이다.
따라서 현 우회노선안은 터널공사를 통해 직선노선으로 변경하는 것이 장기적인 도로의 효율성
이나 지역주민의 삶, 그리고 자연생태계의 보존에 필수적인 타당한 조치라고 판단되기에 이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이러한 계획변경이 수용될 경우 고속도로가 지니고 있는 경제적 이익, 원할한 물류수송 그리
고 쾌적한 도로유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풍부한 주변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객 유치, 지역발전 등 원래의 목적에 도달할 것이다.

□ 기대효과
○ 자연경관 보존 및 주민들이 받을 직·간접적 피해예방
○ 터널공사로 노선단축화 및 직선화를 통한 원할한 소통과 야생생물 보호
○ 장기적 차원에서 노선변경으로 인한 혜택 증가(오염발생 감소, 수송차량 및 물류비용 절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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