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롯데골프장 추진 문시장 구속 논평

논 평
– 검찰의 문 시장 구속영장 신청에 즈음한 논평 –
대구시는 롯데골프장 건설 추진을 백지화하라

검찰이 9일 오후 문희갑 대구시장을 지역 경제인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
다. 이로서 문 시장은 사실상 대구광역시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피의자의 신분이 되었다.
이는 문 시장이 긴급 체포됨에 따라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릴예정이던 골프장 건설을 위한 문 시
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회동이 취소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문 시장 개인의 강한 집념
에 의해 추진되었던 롯데골프장 건설 계획이 전면 백지화상태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사실 1999년 6월 문 시장이 대구골프후원발기인대회에서 골프장 건설 추진 의사를 처음 밝힌 이
후 대구시 관련 공무원들은 골프장 건설에 대한 어떠한 타당성 검토도 없이 지역 내 골프장 건설
에 대한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강요하여 왔다. 특히 문 시장은 자신의 발언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밖으로는 대구시장의 품위마저 버리고 수시로 롯데그룹에 골프장 건설 참여를 거의 간청하였으
며, 안으로는 자신의 핵심 측근을 골프장 허가 관련 부서에 인사 배치함으로써 골프장 사업 승인
에 관한 업무체계를 갖추었다.

즉 문 시장은 시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이미 롯데골프장 사업을 내 인가하였으며, 관련 공무
원들은 아무런 비판없이 이에 동조해 온 것이다. 골프장 건설은 사업허가 받으면 1천억원대의 부
가 고스란히 생기는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이미 노태우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가 골프
장 사업을 내 인가하여 1천억원대의 정치자금을 형성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
서 골프장 건설 승인과정에는 반드시 권력형 부정비리와 정경유착이 뒤따르는 것이다. 롯데골프
장의 내인가 또한 다를 바 없다. 따라서 검찰은 롯데골프장 내인가와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의
혹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없이 조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제 대구시 공무원들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롯데골프장 건설은 문 시장의 독선
적인 판단에 의해 추진된 만큼 이제 그 주체가 역할을 상실하였다면 마땅히 롯데골프장 건설 사
업도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대구시는 롯데골프장 건설 추진을 백지화하라!!!

2002년 5월 10일
롯데골프장건설반대시민연대(환경연합 753-3354)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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