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중앙공원 정비방안에 관한 토론회」

「중앙공원 정비방안에 관한 토론회」

(사)광주시민환경연구소와 서구자치연대에서 중앙공원 정비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
니다. 중앙공원은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풍암·염주지구 등 인구밀집지역 가까이 위치하고 있
을 뿐만 아니라 월드컵 경기장, 염주종합체육관이 인접해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공원부지의 대부분이 사유지로 묶여 있어 공원을 개발하는데는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공원개발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가능한 빠
른 시일내 공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그 대안으로서 환경친화적이고 비용절감적이며 주민참
여를 촉진하는 공원정비 및 활용방안에 관해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
탁드립니다.

⊙ 일시 : 2002년 4월 10일 수 오후 3시∼5시
⊙ 장소 : 풍암동 중흥호반 APT 관리사무소 2층
⊙ 주관 : (사)광주시민환경연구소, 서구자치연대
⊙ 후원 : 푸른광주21협의회

⊙ 사회 : 이명규(광주대 도시공학과 교수)

⊙ 주제발표
중앙공원정비 기본구상 – 조진상(동신대 도시·조경학부 교수)
중앙공원정비의 방법과 전략 – 조동범(전남대 조경학과 교수)

⊙ 토론자
김상집(서구자치연대 공동대표, 광주 서구의회 의원)
김정희(금호풍암동 부녀회 총회장)
하방수(풍암지구 신암마을 호반APT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김항집(광주시민환경연구소장, 광주대 도시공학과 교수)

[ 요 약 자 료 ]

중앙공원은 광주광역시 제19호 공원으로서 서구 금호동, 풍암동, 화정동과 남구 주월동에 걸
쳐 있는 광주시 도시공원중 가장 규모가 큰 공원이다. 중앙공원은 1975년 최초 지정된 이후 여
러 차례 변경 고시되었으며 2001년말 현재 공원 지정 면적은 294만㎡ (89만평)에 이른다. 이중에
서 사유지가 전체의 71.8%인 211만㎡에 이른다.
중앙공원은 근린공원으로서 기능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규모면이나 위치면에서 볼 때
광주시 전체 또는 국토 서남권의 중심 공원으로서 기능도 요구받고 있다. 1992년 2월 수립된 중
앙공원 조성계획에 따르면 광주광역시를 대표할 만한 미래지향적 중심공원으로서 광역이용 관광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중앙공원 전체를 자주, 민족, 협동의 장과 청소년 모험지구로 구분해 주
제를 설정하고 기존의 청소년회관 뿐만 아니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타워, (서울의 에
버랜드나 광주의 우치공원 패밀리 랜드와 유사한) 유희시설, 다목적 잔디운동장을 설치할 계획으
로 있다.
위 계획에 따르면 이러한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부지매입비 및 지장물 보상비를 제외한 순수
공공투자사업비로서 56억 7천만원 (1992년 기준)이 소요되며 민간투자사업비로서 227억원이 소요
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중 공공투자사업비는 4단계로 나누어 1992년부터 2001년까지 단계
적으로 투자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이와 같은 사업들은 방치되다시피했으며 대신 중앙공원부지 일부를 1991
년부터 1994년말까지 쓰레기 비위생 매립지로 사용하는 등 공원기능을 저해하는 사업들이 추진되
었다.
현행 중앙공원조성계획은 과다한 사유지 비율, 광주시의 공원녹지확보를 위한 적극적 의지의
결여, 열악한 광주시 재정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마스터플랜식 과잉계획으로서 기존의 행
정관행이나 재정형편으로 볼 때 앞으로 수년 또는 수십년이 지나더라도 현행 공원조성계획의 실
현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지난 10여년간 중앙공원의 주변 지역은 금호지구, 염주지구, 백일지구의 개발에 이어 풍암지구
의 개발까지 이어지는 등 도시개발이 계속되면서 이제 도보권에 해당하는 공원 경계 반경 500m이
내에 15만명 가까운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1일 및 주말 휴식을 위한 근린공원
으로서 중앙공원의 기능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중앙공원은 월드컵 경기장과 염주종합체육관 등
스포츠관련 시설이 가까이 집중·입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구문화센타, 광주청소년회관, 금
호·화정 사회복지관과 조만간 완공예정인 국악박물관 등 문화·사회복지시설이 가까이 입지하
고 있다. 중앙공원은 수변경관을 창출하는 풍암저수지의 잠재력이 높은 반면 풍암매립지를 환경
친화적으로 재활용하는 과제를 아울러 안고 있다.
중앙공원이 제 기능을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적합한 공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
이 드는 마스터플랜식 인공시설 위주의 공원개발보다는 저비용, 환경친화형 정비 방식으로 전환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광주시 전체 시민을 위한 공원보다는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
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광주시민 나아가서 국토 서남권을 대표하는 도
시공원으로서 기능을 갖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이는 예산의 뒷받침이 전제될 경우에만 유효하며
이것이 오히려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서비스 제공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되어서는 안된다.
우선 풍암저수지 주변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하이킹 코스를 개발하며 어린이와 가족 나
들이를 위한 생태학습장을 설치하고 야생화단지, 들풀단지를 조성하며 생태학습가이드 코스를 개
발·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풍암매립지를 환경친화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꽃길과 꽃
밭 (예를 들면 빛고을 광주를 상징하는 해바라기꽃밭)을 조성하며, 나아가서는 소위 ‘다목적 잔
디구장을 비롯한 녹지가 풍부한 옥외용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풍암저수지 서쪽 지구에 계획하고 있는 (패밀리랜드와 같은) 유희시설설치계획을 전면 취소하
고 대신 서구 문화센타, 국악박물관과 연계한 야외음악당을 건설해 문화예술벨트로서 중앙공원
의 기능을 강화한다.
재원조달가능성과 시의 공원·녹지확충의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고비용, 시설위주, 시민
전체를 이용 대상으로 하는 개발위주의 중앙공원조성계획은 재검토되어야 한다. 공원조성을 마
냥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저비용, 환경친화형, 주민친화형 정비·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
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공원혜택이 돌아 가도록 해야 한다.

admin

admin

(X) 생태보전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