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의정부 미군기지 기름유출 진상규명하라!˝

경기북부환경운동연합ㆍ의정부참여연대 등 의정부 지역 14개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의정부평화연대(미군기지없는평화도시만들기의정부시민연대)는
17일(월) 오전 의정부역에 위치한 미2사단 예하 훨링워터 정문에서 ‘기름유출 의혹 미군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평화연대 측은, “미군 측은 하루빨리 기름유출오염조사에 협조하여 기지 내 오염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근본적인 방지대책을 세우며, 원상복구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번 ‘기름유출 유혹’사건은 지난 10월 중순 시민의
제보로 불거졌으며, 현재도 소량이지만 꾸준히 기름이 부대 앞 ‘흥선지하차도’로 유출되어 도로를 구성하고 있는 아스콘이 응결되지
못하고 녹아내려 도로의 침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기름통을 이용해 ‘기름유출’을 비난하는 퍼포먼스

한편, 의정부시가 ‘석유품질관리소’에 의뢰한 기름성분 분석결과 대부분 경유로 밝혀졌다. 경유는
주로 화물차나 승합차 등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고 있고, 훨링워터 기지의 경우, “미군차량과 관련된 시설들이 입주해 있다는 점에서
미군부대 유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화연대 측은 주장했다. 인근 주변 지역의 경우 상가와 주택이 대부분이라는 점과 난방용
기름은 주로 등유라는 점이 이를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현재 이 사건은 소파협정(한미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환경부로
넘어간 상태며, 이 후 소파 ‘환경분과위원회’에서 다루게 될 것이다.”며 현재로서는 실질적인 대안이 없음을 피력했다.

▲기름유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의정부 ‘흥선지하차도’

평화연대는 1인 시위에 돌입하면서, 미군 측의 즉각적인 ‘유출 의혹’에 대한 해명이 없을 시,
한미동맹의 허구성을 미군 스스로 자인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의정부 시민과 함께 대대적인 저항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천명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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