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성명서]강현욱 도지사의 핵폐기장 추진 망언을 규탄한다.

강현욱 도지사의 핵폐기장 추진 망언을 규탄한다.
– 부안 군민의 의사는 이미 확인되었다 –

○ 지난 3월 9일 강현욱 전북 도지사는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는 9~10월 부안에서 핵폐기장
관련 주민투표를 다시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발언함으로써 큰 물
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미 부안에서는 지난 2월 14일 주민투표가 치러졌고, 그 결과 총 유권자 중 72.04%가 투표해
91.83%의 반대표가 나왔다. 이것은 누가 보더라도 주민들 대다수가 반대 의사임이 드러난 명백
한 투표 결과였다. 하지만, 이러한 주민들의 의사가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현욱 전북도지사
는 소모적인 주민투표에 관해 재거론함으로써 일상으로의 복귀에 힘쓰는 부안 주민들에게 지난
해 부안의 악몽을 재현하려 하고 있다.

○ 이미 부안 주민들은 작년 한해 무참히 짓밟힌 생거부안(生居扶安)을 되찾기 위해 생업의 현장
에서 한창 봄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도가 또다시 주민투표를 들먹이는 것은 여전
히 주민들의 의사는 안중에도 없다는 반민주적인 태도이다. 강현욱 지사의 오만과 정책실패를 변
명하기 위한 억지이다.

○ 현재 부안에 필요한 것은 이미 종결된 소모적인 핵폐기장 논쟁을 들추는 것이 아니라 부안 사
태를 지금까지 몰고 온 김종규 부안 군수의 퇴진을 통해 평화를 안착시키는 것이다. 김종규 군수
는 이번 부안 사태를 일으켰고, 지역 주민들에게 참기힘든 고통을 가져왔으며, 주민투표를 통해
심판받았기 때문이다.

○ 주민투표 이후 부안은 진정한 주민자치가 시작되고 있으며, 지금은 핵폐기장이 아닌 부안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부안 주민의 의사는 다시 확인할 필요가 없다. 정부와 강현욱 전
북 도지사, 김종규 부안 군수는 이번 부안 주민투표 결과를 받아들이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자신들이 할 일을 찾기 바란다.

※ 문의: 이현민 범부안군민대책위원회(016-381-0518)
이승화 반핵국민행동 사무국 간사(011-9083-3968)

2003. 3. 10
핵폐기장 백지화 ․ 핵발전 추방
반핵국민행동, 범부안군민대책위원회

admin

(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