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영광 6호기 열전달완충판 이탈사고에 대한 영광 대책위의 입장

설계결함, 부실시공, 한국형원자로 안전조사 전면실시! 영광 3, 4, 5, 6호기 폐쇄!

○ 12월 1일 확인된 영광6호기 열전달완충판 이탈사고는 지난 3월 5호기 사고와 마찬가지로 이른
바 한국형원자로의 설계결함과 부실시공으로 인해 일어난 사고입니다. 짜깁기 핵발전소인 한국형
원자로는 관계기관 또는 전문가들내에서도 문제와 결함이 많은 핵발소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
습니다. 한마디로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 3·4호기 건설과정에서 일어났던 도둑용접문제(설계도면에 없는 용접 50여군데) 또한 설계결
함·부실시공 때문에 일어난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한 검사원의 양심선언이 아니었다면 현재까
지 우리는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영광에서 가동되고 있는 한국형원자로의 효시인 3·4호기와 한국형원자로의 출발
점인 5·6호기는 설계결함과 부실시공으로 건설되어 상업가동 되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곳에서 살고 있는 영광군민은 인간 마루타나 다름 아닙니다.

○ 정부와 관계기관은 영광군민들을 사지로 내몰지 마십시오 영광군민은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고 싶습니다. 주민들의 진솔한 충고를 억지로 몰지 마십시오.

우리 대책위는 설계결함·부실공사로 건설된 영광핵발전소3·4·5·6호기 폐쇄투쟁을 강력하게
벌여나갈 것을 천명하며, 12월 17일 영광핵발전소에서 개최될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계통분과위
원회와 별도로 진행될 주민설명회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1. 한국형원자로라 명칭된 모든 핵발전소(울진 3,4,5,6호기 영광 3,4,5,6호기)는 전면적인 안전
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합니다. 특히 설계결함·부실시공으로 건설된 영광핵발전소3·4·5·6호기
에 대해서는 폐쇄를 포함한 특단의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입니다.

2. 12월17일 영광핵발전소 내에서 개최될 계통분과위원회 위원들께 부탁드립니다. 영광군민들은
당할 만큼 당해왔고, 당한 만큼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함부로 결정하지 마십시오. 계통분과
위원회 위원들은 영광핵발전소 문제의 객체이지 주제가 아닙니다. 영광군민의 뜻과는 무관하게
결정이 난다면 계통분과위원회 위원들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3. 계통분과위원회 위원들은 영광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계통분과위
원회에 소속된 몇 사람은 도저히 신뢰 할 수 없습니다. 영광군민들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은 사
람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회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섣부른 예상이 빗나갈 수 있도록 계통분과 위원들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합니다.

4. 계통분과위원회는 민·관합동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것입니
다. 우리 영광군민들은 설계결함과·부실시공에 대해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
습니다. 민·관합동 조사는 많은 문제와 결함에 대해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실시하자는 것입니
다.

5. 12월17일 2시에 진행될 주민설명회는 조건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예전처럼 가동을 전제로 한
요식행위로 진행되어서는 안됩니다. 사고는 일어났으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 열전달완충판 없
이도 가동할 수 있다 등등. 가동을 전제로 한 주민설명회는 있을 수 없습니다. 주민설명회가 정
부의 변명과 사업자측의 일방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면 우리대책위는 현장에서 즉각 행동에 돌
입 할 것입니다

6. 한수원은 영광주민들에게 석고대죄 해야합니다. 정부는 5호기 열전달완충판 사고 이후 6호기
에 대해서 철저히 점검하라는 조치사항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한수원은 6호기 열전달완충판 이탈
이 예상되는데도 계획예방정비가 이루어지는 11월19일 이전에 330일 무사고 상업운전 축하 광고
를 지역신문에 게재하였습니다. 사고를 무마하기 위한 파렴치한 사전 포석으로 밖에 볼 수 없습
니다. 겉치장만 요란하고 속은 골병드는 행동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5호기와 마찬가지로 한수
원은 현재까지 영광군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송·언론사 관계자들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핵폐기장 문제로 우리지역에서 발생
했던 갈등과 분열을 어렵게 치유해 나가고 있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방송·언론사에서 갈등과 반
목을 부추키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사는 한 번으로 끝나지만 갈등과, 반목, 분열의 치
유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신중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핵폐기장반대영광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
513-802 전남 영광군·읍 도동리 143 ☎(061) 353-4571 FAX 351-0775 담당 하선종 HP 017-6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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