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경찰은 대림아파트 송은지(5세) 어린이 폭행사건의 책임자를 처벌하라.

1944_대림아파트 폭력사태에 대한 성명서.hwp

어제(7일) 저녁 10시 경, 김종규군수를 보호한다던 명분으로 부안읍 대림아파트 입구에 배치된
경찰은 촛불시위를 마치고 귀가하려던 아파트 주민들을 저지하기 위해 폭력을 휘둘렀고, 이 때
송은지(5세, 여) 어린이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부상시키는 사고를 일으켰다.

송은지 양은 어머니와 함께 아파트로 들어가려다 경찰의 방패에 얼굴을 맞고 넘어졌으며, 넘어
진 상태에서 방패에 찍혀 새끼발가락 발톱이 깨지는 상처를 입었다. 또 겁에 질린 송양이 되돌
아 서 엄마에게 안기는 과정에서 다시 방패로 등을 떠밀어 넘어뜨렸다.

사고 당시, 주민들은 촛불시위를 평화적으로 끝내고 아파트 출입로를 통해 귀가하는 중이었다.
이미 집회가 끝났고, 행진을 이끌던 방송차량도 철수한 이후여서 주민들의 집단행동이나 폭력사
태가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경찰들은 주민들의 아파트 출입을 봉쇄하였고, 이를 항
의하는 주민들을 강압적으로 통제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들은 그 동안 과잉폭력으로 주민 150여명을 부상시킨 바 있으며, 김종규씨를 보호한다고 대
림아파트에 상주하면서 492세대 주민들에게 불편과 불안을 강요해 왔다. 따라서 어제의 사고는
불필요하게 공포를 조성하고 주민생활을 간섭해 왔던 경찰의 과잉 활동이 빚은 예고된 사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대책위는 경찰이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림아파트에서 즉각 철수하고, 주민을
자극하고 공격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특히 어제와 같이 무분별하고 무차별적인 폭력
사태를 발생시킨 책임자의 엄중 문책을 요구하며, 부안에 파견된 경찰력을 총지휘하는 전북경찰
청장의 공개적인 사과를 주장한다.

현재 송은지 양은 병원에서 치료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 문의 : 염형철 국장 (016-464-0064) 고영조 대변인 ( 011-652-0518)

2003. 8. 8.

핵폐기장 백지화 핵발전소 추방 범부안군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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