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산업자원부 장관,전라북도 지사,부안군수의 위험한 핵폐기장 유치 야합을 규탄한다

2003년 7월 14일 오늘, 부안군수가 산자부에 부안군의 핵폐기장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부안군
내에서 지방의회가 유치계획을 부결시켰으며 환경단체, 주민 등이 핵폐기장 유치에 지속적인 반
대의사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안군수는 단독추진으로 부안군과 전북도를 위험에 빠뜨렸다.
돈과 폭력이 난무했던 핵폐기장 유치 과정에 이제 산자부와 전북도 부안군, 정치권의 밀약이 부
안과 한반도를 핵죽음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우리 반핵국민행동은 그간 핵폐기장 건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던 부안군수가 지역주민의 생존
권 사수 요구와 핵폐기장 부지의 과학적 검증과정을 깡그리 무시한 채 돌연 유치신청을 한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1일 부안군수가 군의회 의결 바로 전에 유치선언을 하고 군
수 개인의견을 공무원에게 강요하는 등 비상식적인 일을 벌인 이후, 군의회와 부안주민들의 의견
을 뒤로한 채 오늘 산자부장관과의 전격 유치 기자회견을 감행한 부안군수를 과연 대한민국의 지
자체장으로 볼 수 있을까.

부안군수는 핵폐기장 유치를 위한 조건으로 ‘지역지원금 3,000억원을 6,000억원으로 상승, 변산
반도 국립공원 구역조정, 새만금에 친환경산업단지 조성, 바다목장 사업 지원, 한수원 본사 이
전 2006년까지 완료’ 5가지를 산자부에 제시했다. 이 5가지 조건들은 그동안 강현욱 전북도지사
가 주장해 오던 것으로 강현욱 도지사는 개인 치적을 위해 부안군을 핵쓰레기장으로 만들어 희생
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핵폐기물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돈을 앞세워 지역을 매수하더
니 이제는 뒷거래와 밀약을 일삼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정부의 어떤 정책도 정당성과 명분을 찾
을 수 없을 것이다. 지역주민과 의회의 뜻을 버린 전북도지사와 부안군수는 핵폐기장 유치신청
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그리고 산자부장관은 비상식과 야합이 판을 치는 핵폐기장 유치 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의 핵폐기장반대투쟁이 연합하여 산자부장관・
전북도지사・부안군수의 강력한 퇴진운동을 진행할 것임을 천명한다.

– 우리의 요구 –
-. 전북도지사와 부안군수는 핵폐기장 유치신청을 즉각 철회하라
-. 산자부장관은 비상식과 밀약이 판치는 부도덕적 핵폐기장 유치선동을 즉각 중단하라
-. 산자부장관은 핵발전・핵폐기장 추진정책을 철회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하

2003년 7월 14일
반 핵 국 민 행 동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군산신시도핵폐기장유치반대서천대책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기독
교환경운동연대, 노동건강연대, 녹색미래, 녹색연합, 녹색평론, 녹색평화당, 대구경북핵폐기장백
지화대책위원회,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불
교환경연대, 사회당, 서생면생존권수호위원회, 성남시민모임, 수원환경운동센터, 에너지대안센
터, 영덕핵폐기장반대투쟁위원회, 울진핵폐기장반대투쟁위원회, 원불교천지보은회, 월성원전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장흥군핵폐기장・양성자가속기반대범군민대책위원
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젊은생태주의자, 지리산생명연대, 참된의료실
현을위한청년한의사회, 참여연대, 천주교부산교구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환경연대, 청년환경센
터,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사)푸른평화, 풀꽃세상을위한모임,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불교환경
교육원, 학술단체협의회, 한국노총, 한국여성단체연합, 핵폐기장반대영광군민비상대책위원회, 핵
폐기장반대를위한고창군민대책위, 핵폐기장백지화핵발전소추방범부안군민대책위, 핵폐기장백지화
핵발전추방서남해안대책위, 핵폐기장유치반대범시민군산대책위원회, 환경과공해연구회, 환경운동
연합, 환경정의시민연대

admin

(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