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공권력에 의한 생명의 위협,세계최대의 핵단지 울진

공권력에 의한
생명의 위협,세계최대의 핵단지 울진

– 울진 7,8,9,10호기 신규핵발전소 지정고시 즉각 철회하라!

6일(월) 낮 12시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울진 7,8,9,10호기
핵발전소 지정고시 철회를요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아래는 관련 성명서입니
다.

지난 4일, 산업자원부는 울진군 북면 덕천리 일대를 ‘신울진’핵발전소 4기에 관한 전원
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발표했다.
말이 ‘신’울진이지, 1982년부터 이미 가동되고 있는 울진핵발전소 4기와 현재 건설 중
인 2기 바로 옆에 7,8,9,10호기를
건설하여 동일부지 내에 10기를 한번에 건설하고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의 핵발전
소라도 줄이고 없애야할 상황에, 산업자원부는
또 다시 지역 주민의 의사를 무시하면서 한국반핵운동연대를 비롯한 환경사회단체들이
우려한 세계최대 핵단지화를 현실화하려고 한다.

산업자원부의 울진 7,8,9,10호기 핵발전소 예정구역 지정고시는 살인적인 행위이다. 몽
둥이로, 칼로, 혹은 총으로 사람을 죽여야만
살인인가. 체르노빌, 드리마일 등과 같은 역사적인 참사로 증명된 핵발전소의 위험성에
도 불구하고, 한 지역에 10개의 핵발전소를
가동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정부가 발벗고 나서서 사람을 죽이는 것과 같다. 게다가
7,8,9,10호기는 다른 핵발전소 용량의
1.5배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6기를 동시에 지정고시하고 건설하는 어마어마한 효
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울진 7,8,9,10호기
건설로 초래되는 세계최대핵단지화에 대해서 지난 가을부터 지역주민, 울진군, 경상북
도 등 지자체에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강행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무시하며 주
민들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는 범죄행위이며
지방자치제 실현이라는 민주주의의 원칙도 무시하는 처사이다.

산업자원부의 울진 7,8,9,10호기 핵발전소 예정구역 지정고시는 살인 행위이다. 무엇을 위
해서, 누구를 위해서 핵발전소를 건설하는가.
한국에서도 체르노빌과 같은 핵발전소 사고를 경험해야, 한국에서도 일본의 도까이무라 사
고를 경험해야 핵발전소 건설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버릴 것인가. 언제까지 핵산업이 기후변화의 대안이라는 거짓말을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
하는가. 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민주주의
원칙을 파괴하며 에너지소비 효율화나 대체에너지 개발 등의 합리적인 대안의 모색을 무시
해버린 울진 7,8,9,10호기 지정고시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02. 5. 6.
한국반핵운동연대

admin

(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