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파주출판도시에 민간 최초의 상용 풍력발전기 가동 중

파주출판도시에 민간 최초의 상용 풍력발전기 가동 중

○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열崔冽) 부설 에너지대안센터(대표 손충렬孫忠烈)는 환경친화적인
풍력에너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6월 파주출판단지 사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파주출판단지
에 국내 최초로 민간 주도의 상용 풍력발전기를 세우고, 오는 9월 14일 오전 11시 파주출판단지
인포룸 녹지에서 견학행사를 갖는다.
○ 이 10kWp 용량의 풍력발전기는 독일에서 제조되었으며, 지지대 높이는 25m, 날개 지름은
7m, 날개 수는 3개로 서해와 한강에서 연중 불어오는 서풍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풍력발전기는 바람 조건에 따라 발전량에 큰 차이가 있다. 연평균 풍속이 3m/sec일 경우 하
루 발전량이 10kWh에 불과하지만 4m/sec일 경우 하루 약 20kWh, 5m/sec일 경우 하루 약 35kWh,
6m/sec일 경우 약 50kWh 발전을 하고 연평균 풍속이 8m/sec일 경우 하루 약 80kWh까지 생산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6월부터 에너지기술연구소가 파주출판단지 부지 내에 풍력자원 조사를 수
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풍력측정 결과를 보면 이 지역은 4m/sec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계절이 많아
풍력발전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한 가구가 월 200kWh가 조금 넘게 전력을 쓴다고 할
때 이 풍력발전기는 적어도 세 가구가 전력을 자립할 수 있는 월 평균 600kWh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 이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출판단지 인포룸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부지에 이건
된 한옥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비용은 발전기 구매와 수입에 2천 6백만원, 토목공사와 지지대
설치에 2천만원이고, 기타 공사비와 재료비에 6백만원 등 총 5천 2백만원이 소요되었다. 민간에
서 최초로 실용적인 풍력발전기를 세우는 만큼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다. 처음하는 사업이다 보
니 기종 선정, 비용마련, 구입, 지지대 설계 및 설치, 전기공사 등 간단히 할 수 있는 일도 많
은 시간이 걸렸다. 투자된 비용은 에너지대안센터와 파주출판단지 사업협동조합이 대략 절반씩
부담하였다. 지역난방공사의 광고협찬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 풍력발전기를 세우기까지 2년여
의 검토와 계획단계가 있었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기술자문을 해 주었다.
○ 이 소형풍력발전기는 25m 높이에서 7m의 원으로 힘차게 돌아가며 파주출판단지에 건립된 인
포룸과 전통 가옥에 바람이 만들어 낸 깨끗한 전기를 공급한다. 수도권 안의 시민들이 쉽게 찾
을 수 있는 곳에 민간이 자체적으로 기금을 모아 건립한 최초의 상용 풍력발전기라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 풍력발전기는 환경친화형 설계, 생물의 다양성 증진, 에너지 효율 추구 등을 설계
기본지침으로 채택하여 건설 중인 파주출판도시와 조화를 이룬다. 이 발전기가 성공적으로 가동
되면 에너지대안센터와 파주출판단지 사업협동조합은 출판도시 주변에 대규모 풍력단지를 조성하
여 여기서 생산한 전기를 출판도시가 쓰도록 하는 새로운 사업을 경기도와 산업자원부에 제안할
것이다. 에너지대안센터는 환경센터 태양광발전사업, 출판도시 풍력발전기 사업이 수행했으며 현
재 전국 10여곳에 소형풍력발전기를 세우는 시범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생가능에너
지 시범사업과 재생가능에너지 촉진 제도 마련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석연료와 원자력
중심의 대규모 중앙집중형 에너지체제를 넘어서 재생가능에너지에 기반한 소규모 분산형 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도모하여 나갈 것이다.

2001년 9월 14일
문의;에너지대안센터 이상훈국장(016-247-7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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