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지하수 방사성물질 실태 및 대안 마련을 위한 『민관공동조사단』을 즉각 구성하라!

<논평>

지하수 방사성물질 실태 및 대안 마련을 위한 『민관공동조사단』을 즉각 구성하라!

<지하수 방사능 물질 과다 검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연구원이 3일 발표한 ‘2000년 지하수 중 방사성물질 함유실태 조사결
과’에 의하면, 전국의 심성암(화강암)대에 위치한 145개 지하수 중 2곳에서 암을 유발하고 신장
을 손상시키는 우라늄이 캐나다 기준치인 100ppb보다 높게 검출되었다고 한다. 또한 우라늄이 붕
괴할 때 발생하는 가스형태의 방사성원소로, 폐암을 유발하는 라돈은 조사대상 지하수의 31%인
45개 지하수에서 미국의 잠정 규제치 3,000pCi/ℓ보다 높게 측정되었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환경부>
이는 지난 1998년 환경운동연합의 대전 충남지역 지하수·생수 방사능 오염 실태 조사결과 발
표를 입증하는 것으로, 우리가 먹고 있는 지하수와 생수가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심각하게 위협받
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998년 당시 환경부는 방사능물질 검출사실을 은폐하고 축소 왜
곡했다. 또한, 환경연합이 논평과 규탄집회에서 요구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하여 전국적인 지
하수 및 생수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라』는 것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수질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심화시켜왔다.

<『민관공동조사단』을 구성하라>
환경부는 1999년부터 시작된 실태조사가 2002년 마무리되면 수질기준과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
이라고 하면서 그 동안 시민들이 입게될 피해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고 있다. 환경부
는 우라늄이 높게 검출된 지하수의 경우 식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라돈이 초과 검출된 지
하수에 대해서는 라돈의 반감기가 3.8일인 점을 감안해 정수처리 후 음용토록 조치했다고 밝혔
다.
그러나 지하수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생수업체가 지하수를 뽑아 올린 즉시 포장하여 판매하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우라늄이나 라돈이 초과 검출된 지역에 대해서는 취수공 자체를 폐쇄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환경청의 경우 ‘건강상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
고 판단되는 값으로, 이 정도의 양이 포함된 물을 평생 마시더라도 아무런 병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며 음용수 중 방사성물질에 대한 건강목표치를 0으로 두고 있다. 이는 사람마다 방사성물질
에 대한 역치수준이 달라서 적은 양으로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까지 고려해서 정
한 목표치이다.

이에 <환경연합>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는 바이다.
– 환경부가 지하수 중 방사성물질 함유에 대한 기준치와 관리대안을 조속히 마련하라!
– 선진국에서 제안된 기준치를 초과한 지역의 취수공을 폐쇄하라!
– 시판중인 생수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부적절한 생수업체에 대해서는 허가를 취소하라!
– 즉각 실태파악 및 대안마련을 위한 『민관공동조사단』을 구성하라!

2001년 4월 4일
환경운동연합

<담당: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팀 장지영 팀장 / 김효진 간사 02)735-7000/019-526-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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