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보도자료] 일본핵발전소 중지 사고와 MOX 해상 탈취 우려.

[보 도 자 료]

타카하마 핵발전소 일시 중지 사고와 일본 핵물질 플루토늄(MOX)
해상 탈취 우려 보도.

■ 환경운동연합은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본의 무모하기 이를
데 없는 플루토늄 수송계획을 저지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꾸준하
며 힘있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떠 다니는 체르노
빌’ 플루토늄 해상수송의 안전성과 관련하여 최근에 들어 온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얼마 전에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에 수송해 오는 플루토늄
MOX 연료를 올 가을에 장전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후쿠이 현 타카
하마 발전소가 7월 5일 15:40분 일차 냉각계통의 냉각수 유출로 수
동정지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수동정지된 타카하마 4번 핵발전소는
한국의 동해 쪽에 면해 있는 후쿠이현 -플루토늄 수송선 가운데 하
나가 동해를 통해 이 곳으로 갈 것이라 예측된다- 에 위치한 핵발전
소로 연료를 재장전하기 위해 원자로를 정지시킨 후 다시 재가동을
했으나 운전 개시 직후 냉각수 유출이 발견돼 원자로를 수동정지 시
킬 수밖에 없었다. 일본측은 이번 가동중지가 예정되어 있는 플루토
늄 MOX 연료 사용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연합은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원래 농
축 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하기로 되어 있는 원자로에 본래 용도와는
다른 플루토늄 MOX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안전성에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그 원자로에 일차 냉각 계통의 냉각수 유출-
일차 냉각계통의 유출은 바로 고준위 방사능의 유출 및 미국 TMI
와 같은 노심용융이라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라는
심각한 사고가 났다. 일본은 이미 95년 12월 몬주 고속증식로의 냉
각재 유출사고, 97년 핵재처리 공장의 화재사고 등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심각한 핵사고 다발 국가이다. 안전성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
기존 경수로의 MOX 연료 사용’은 어떠한 핵사고를 불러 이르킬 지
모르며 후쿠이현과 그 외 일본 전력회사들이 MOX 사용을 계획하고
있는 큐슈 등지의 핵발전소에서 혹시라도 일어날 지 모르는 사고는
바로 접해 있는 한반도에 방사능의 재앙을 불러올 것이다.

2. 일본의 플루토늄 수송의 위험함에 대한 전세계의 우려가 점점 커
지고 있다. 환경연합이 입수한 지난 7월 4일 영국의 인디펜던트지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의 플루토늄 수송선은 지구 반 바퀴를 돌아 2달
반이나 걸리는 항해에서 해적에게 플루토늄을 강탈할지도 모르는 위
험에 놓여 있다. 인디펜던트지는 그 기사에서 이번 일본 플루토늄 수
송의 부실하기 짝이 없는 안전 계획을 다루었다. 지난 92년 플루토
늄 수송 때 일본은 이를 위해 특별히 건조된 군함과 갖가지 현대적
무기, 헬리콥터까지 동원하여 한 척의 플루토늄 수송선을 호위하였
다. 그러나 이번에 일본과 영국, 프랑스는 ‘핵무기로 즉시 사용가능
한’ 플루토늄을 수송하기 위해 30mm 대포 3척과 자동소층 등으로
무장한 영국 원자력 에너지 당국 요원들의 호위만을 계획하고 있다.
경비 절감과 플루토늄 수송을 위험한 화물수송이라기 보다는 일상적
인 – 이번 수송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향후 10년동안 80여
번 이상의 수송이 시작될 것이다. – 화물 수송으로 대중이 인식하기
를 바라기 때문에 이와 같은 안전계획을 채택하 것이다. 1988년 원자
력 상호협력에 관한 일-미 협정에 의거해 일본의 플루토늄 수송의
안전 준비계획을 승인해야 하는 미국은 일본과 영국, 프랑스와 마찰
을 피하기 위해 이와 같은 부실한 안전 계획을 인정했다. 그런 미국
조차도 11년전 국방부의 한 보고서에서 “그 배들은 전 항해 내내 공
격 당하기 쉽고 또한 공격에도 취약하다. 특히 그 배가 운하, 해협,
그리고 다른 제한된 수로를 지날 때나 또는 해안 가까이 있을 때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많은 군사전문가들은 올해 1사분기만 하더라도
66번의 해상탈취 사고가 있었으며 현재 계획되고 있는 부실한 안전
준비로는 플루토늄을 노리고 공격해 올 테러 단체나 핵무장의 의도
를 지니고 있는 위험한 국가들에 맞서기가 힘들 것이다라고 진단한
다. 해적이 플루토늄을 탈취할 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테러리스트들
이 핵폭탄을 가지고 전세계를 위협할 것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영화
속의 불가능한 가정이 아니라 실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본의 무모한 행위를 저
지할 수 있도록 언론사의 적극적인 보도와 관심바랍니다. 감사합니
다.

문의 : 환경운동연합 환경조사국 한성숙 반핵담당간사 (T.735-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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