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집회안내] 8/6 고리핵발전소 규탄집회

연쇄적인 고리 핵발전소 노동자 사망 진상규명 및 규탄집회를 개최합니다.

1.가동 20년 노후화된 고리 핵발전소 1호기!! 1달 동안 2명의 노동자
사망!!
지난 8월 3일 낮 12시경, 부산 광역시 기장군 고리핵발전소 1호기
격납용기내부에서 정기보수공사를 하던 노동자 한광우(37세, 한국
중공업 소속)씨가 사망한 채로 동료 노동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
다. 이 사건은 불과 한달전에 노동자 조규철씨가 사망한지 또다
시 발생한 사건이라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2.아직 사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놀라운 사실은 현재까지의
조사결과 한광우씨는 75미리램의 방사능 피폭을 당했다는 것입니
다. 치명적인 방사능누출로 인한 피폭이 불보듯 뻔한 낡아빠진 고
리 1호기의 격납용기내의 배선작업에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시킨 행
위와 노후화된 고리 1호기 자체가 한광우씨의 사인의 1차적인 원인
입니다.

3. 사고발생 딱 한달전인 7월 3일에도 제4핵폐기물 저장고 벽면 절
개공사를 하던 노동자 조규철씨가 옹벽이 무너지면서 사망하는 사고
가 발생했었습니다. 이는 고준위 핵폐기물인 증기발생기를 중저준위
핵폐기물 저장고를 증축해서 처리하려는 과정에서 불법, 무허가 편
법 공사로 인해 발생한 어이없는 인재(人災)였습니다.

4. 이 두 노동자의 사망은 핵폐기물 저장고의 옹벽이 무너진 단순
한 사고나, 일상적인 산업재해의 또하나의 사례로 해석되어서는 안
될것입니다. 이 두사고는 핵발전이 가지고 있는 불안정성과 방사능
누출의 위험에 대한 불안, 그리고 핵폐기물의 안이한 관리로 인한
국민보건의 위협이라는 그동안의 핵발전소 문제의 총체적인 결정체
인 것입니다.

5.노환(老患)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고리 1호기를 즉각 폐쇄하라!
잦은 사고와 노후화된 시설 폐기 기한에 임박한 1호기를 비롯한
고리 핵발전소는 95년 6월 방사능 누출및 사실에 대한 은폐사건, 96
년 7월 방사능 오염 토양 무단 매립 사건, 97년 7월 핵폐기물 밀반
출 사건등 굵직한 대형사고를 일년에도 몇차례씩 만들어내고 있는
사고뭉치 핵발전소입니다. 이루다 말할수 없는 소규모의 그러나 치
명적인 사고와 대형사고의 1차적인 원인은 노후화와 안전불감증 때
문입니다.
이에 환경단체에서는 상습적인 고리핵발전소 사고에 대해 긴급 진
상조사단을 구성, 5일 현지에 파견하였고 6일에는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앞에서 규탄시위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관심있는 단체와 개인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연쇄적인 고리핵발전소 노동자 사망 진상규명 및 규탄집회

일시: 1998년 8월 6일 목요일 오후 3시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앞

참가단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연합, 그린페밀리운동연합,
환경과공해연구회, 환경운동연합 등

문의: 환경운동연합 환경조사국 735-7000(代)/011-413-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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