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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울진 핵폐기물 처분장 반대 투쟁 일지

[경과보고] 울진 핵폐기물 처분장 반대 투쟁 일지

2월 초순: 과기처 모간부가 평해읍 모여관에서 기성지역에 사는 안영원(56
세, 농협조합장), 황무섭(낙원다방), 오상섭(문경식당), 조홍근(토목건축업)
과 최중기 등 삼산리 주민 일부가 핵폐기물처리장 설치 문제 논의
다방 등에 과기처 홍보물 배포되기 시작

2월 17일
울진군 원전반대투쟁위(이하 울진 반투위) 집행부, 조홍근씨 등 유치자들
찾아가 설득

3월 초순: 유치 추진측 활동 상황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지역 청년들이 청
년회 토의에 붙여 기성 핵폐기장 반대 대책위를 결성키로 결정함, 준비위원
회구성(김경곤, 박상규, 안동환 외 10여명)

3월 13일
과기처 원자력개발과 사무관 김연익, 오후 6시경 차량으로 내려와유치자
황무섭, 최중기, 오상섭 등 10여명을 복지회관에 모아 놓고 불법 공청회를
개최하려한 바 기성면 청년들과 울진군 반투위가 사전 봉쇄

3월 16일
기성면 핵폐기장 대책위원회 구성(위원장: 황재규) 및 임원구성
이후 홍보활동 및 집회 준비

3월18일
울진군의회 의원들과 기성대책위 7인 간담회, 유치추진 흐름에 대한 의견
교환 및 대책논의

3월 23일
5시경 과기처에서 과장급 인사가 내려오기로 했다는 정보 입수
망양리 유림회식당에 유치추진자들과 모인 것을 확인
대책위 인원 급파, 울진 반투위와 함께 과기처 원자력개발과 김태환 과장
을 울진 검문소까지 쫓아내 서울로 상경시킴.
같은날 저녁, 유치추진자 이능대가 외국 핵시설 견학자를 모집 중이라는
기성면 주민의 제보로 울진군반투위가 이능대를 찾아가 20명의 참가 서명 뺏
어 파기

3월 25일
핵폐기물 처리장 1차 반대서명운동 전개
가두방송 및 홍보물 배포작업 병행

4월 11일
기성면 핵폐기장 건설반대 집회(8백명 참여), 삭발식 및 혈서, 시가행진,
몸싸움
울진군반투위, 후포면 청년회도 참여,
집회 준비 부족으로 당일날에야 사회자, 삭발자, 혈서쓸 사람 결정

집회 후 위원장 교체(황재규 -> 임방갑)

4월 14일
오상섭, 황무섭, 전태우, 김정식, 최현도, 최창석, 이흥세, 이능대 등 유
치자들이 각 지역에 다니면서, 세대당 3천-5천만원을 주겠다, 서명 안하면
돈 못받는다 등 온갖 유언비어를 날조 현혹시켜서 서명 받음.

기성대책위, 망양 주민 제보로 유치자 이능대, 이홍세 활동에 대한 정보
입수, 민자당 우편봉투에 들어 있는 조건부 유치서명 일부 접수(서울 환경련
사무실에 1부 보관중)
지역개발, 신변보장, 면장, 파출소장 협조적 인물로 교체 등 요구 조건
서명용지에 적혀 있는 서명자 성명과 주소, 동일인 필적, 현 거주자가 아
닌 사람의 서명 있음을 확인(25개의 서명 중 2인)

4월15일
후포면 청년회(사무국장 김정광-이후 구속), 핵폐기장 반대투쟁위 결성키
로 함

4월 17일
울진군의회 주최로 기성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약식으로 찬-반 양측 토론
찬성측: 지역 개발, 반대측: 핵폐기장 위험성

4월 19일
군의회, 기성면에 핵폐기장을 설치하는데 반대키로 결의, 반대 홍보 방송
시작, 홍보전단 “군민에게드리는 호소문” 배포

4월 중순
1차 조건부 유치서명(4백81명), 포항 시그너스 호텔에서 과기처 직원에게
전달

5월 2일
후포면 반대 집회(3000명), 평화 행진
죽변면, 북면, 울진읍, 기성면에서도 다수 참여

5월 6일
유치자들의 선전에 대한 기성면 대책위의 질의에 과기처 답변, 집집마다
3000만원-5000만원을 나눠줄 수는 없다는 내용

5월 11일
기성대책위원장 외 8명 과기처방문
원자력 개발실장, 김태환 과장 면담, 반대서명(1800명) 접수
유치 추진자들, 지역에서 불법적인 방식으로 계속 유치 서명
(양산 핵폐기장 반대 투쟁이 진행되고 있을 때임)

5월 16일
유치추진자들, 2차유치서명(2천70명) 서울로 올라가 과기처 장관과 접촉,
청와대에 접수시키고 옴

5월 19일
과기처 최홍식 원자력정책관, 울진에 내려와 위원장과 면담 요청
일미회식당에서 기성면위원장, 유치자 조홍근, 최홍식국장 면담, 주민이
원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언

5월20일
과기처국장, 군의회 방문, 군수 면담
현대회식당에서 과기처와 유치자 접촉 시도, 반대투쟁위에서 봉쇄, 과기처
상경

5월 26일
KBS 9시 뉴스, 중앙 일간지, 기성면주민 57%가 유치 신청했다고 보도

5월 27일
울진군의회 의원 10인, 울진군반대투쟁위 2인, 기성면반대투쟁위 3인, 과
학기술처 장관과 원자력국장 면담
과학기술처 장관, 주민이 원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지만,국장은
유치신청이있을 경우 법대로 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힘. 과기처 김태환 과장
등 실무자들은 지역지원기금 500억은 융자 형태로 주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
으며 결국 주민들이 가질 수 있는 돈이라며 설득하려 함.
울진군의회 의원들, 법안에 군의회 의결을 삽입하라고 요구, 반대투쟁위는
울진에 추진하지 않겠다는 답변 요구했으나 과기처 안된다고 밝힘

5월 28일
2시 청년단체, 부녀회, 관변단체 대표 등 지역인사 150여명으로 울진군 핵
폐기물 반대 범군민대책회의(의장 장덕열 군의회 부의장) 및 소위원회(30여
명의 소위원회에 울진군반투위 2인, 기성면대책위 1인 참여) 구성
과기처 장관 면담 결과 보고 및 30일 집회 개최 결의, 각 읍,면,단체별로
피켜, 플랭카드 만들기로 결의, 군의원들이 면별로 29일 이장단, 부녀회장단
소집, 집회 인원 동원 논의하기로 함, 청년층에서는 ‘이장단 사퇴”등교 거
부’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후포면에서 청년들 중심으로 폐타이어 태우며 국도점거 시위 시작, 이 과
정에서 청년회 사무국장 김정광씨를 비롯한 다수 청년 연행, 김정광씨 구속
주민, 초중고 학생들 500여명 밤늦게까지 시위, 전경과 대치
후포-기성간 국도에서도 자정까지 산발적으로 국도 점거 시위
경찰 병력 증파 시작

5월 29일
후포면에서 계속 국도점거 시위, 초중고등학생 중심으로 평화 집회, 경찰
과 대치 몸싸움. 새벽까지 시위
후포면 학생, 청년 3인(홍석규, 김규환, 김영준) 추가로 구속
후포면 구속자 석방 서명운동 시작, 등교거부 시작

5월 30일
2시 울진군 군민회관 앞 광장에서 주민 5천여명 집결 집회, 후포면은 독자
집회
이장 총사퇴 결의(현장에서 90여명 사퇴서 작성), 초중고생 등교거부 결
의, 기성면주민 양심선언,
포기각서 쟁취까지 투쟁하기로 결의
울진 정류소로 가두행진, 국도 진출 시도, 경찰 최루탄 쏘며 강경진압, 24
명경찰서에 연행, 9명 중경상,
청년들 중심으로 30여분간 국도점거했으나 경찰 진압으로 해산
군민회관 앞으로 돌아와 정리 집회, 각 읍면 투쟁 결의후 각 지역별 시위,
국도 점거 등 밤늦게까지 시위 계속
포기각서를 받을때까지 투쟁한다는 내용으로 각 읍면 차량방송
환경운동연합 보도자료 “울진군민의 핵폐기물 처분장 반대투쟁을 지지하
며” 언론사에 배포
원자력연구소,과학자 일동 명의로 반대할 자유가 있으면 찬성할 자유도 있
다는 내용의 성명서 발표

5월 31일
울진군투쟁위의 지도나 통제 없이 각 읍면별로 자발적으로 격렬한 시위 계
속함, 한전 변전소 앞 국도도 점거, 위협적 시위, 연행자, 부상자 속출
초중고생 등교거부, 조직적으로 시위 결합
임원식 위원장, 서장 면담차 경찰서에 갔다가 전격 연행, 울진읍 청년 3인
(전복준, 장덕윤, 김주복)도 연행
투쟁속보 1호 제작, 배포

6월1일
읍면별로 500명-1000명 투쟁 계속, 국도 점거, 교통 차단 계속
거의 전 지역에서 등교거부 100%, 고등학생들 조직적으로 시위 결합, 울진
읍내에서 구속자 석방, 울진군민 동참 외치며 평화 시위, 몸싸움
북면 등에서 시위 격렬해짐, 유조차 3대 세우놓고 위협 시위, 울진경찰서
임원식 위원장 석방
5시 과기처 “동 지역에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공문
도지사 앞으로 보냄
투쟁속보 2호 제작, 배포
8시 울진 반대투쟁위, 부위원장단 회의 소집, 과기처 공문에 대한 입장과
이후 활동 방향에 대한 각 읍면별 의견수렴. 구속자 석방, 수배 해제, 추가
조사나 연행 중단 요구조건 관철될 때까지 계속 투쟁한다는 방침 결정 후 울
진경찰서 앞 구속자 석방요구 집회(500여명) 결합

6월 2일
범군민대책회의 소집, 과기처 공문에 대한 입장과 구속자 석방운동, 성금
모금 등 이후 활동 방향 논의
투쟁속보 3호 제작, 배포
울진군의회, 울진반투위, 기성반투위 명의로 호소문 배포
울진군반투위 구속자 석방운동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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