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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서해를 기름바다 만든 현대오일뱅크는 그 책임을 외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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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7_성명서 현대오일뱅크는 기름사고의 책임을 외면하지 말라.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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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기름바다 만든 현대오일뱅크는 그 책임을 외면하지 말라
!



-2007
년 기름재앙 이후에도 계속되는 사고의 책임과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


 


우리는 2007 12 7을 기억하고 있다. 서남해안 일대가 검게 물들었고 아름다웠던 해안이 기름파도에 덮였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라는 두 대기업의 무리한 이익 추구는 결국 우리나라에서 사상 최악의 환경재앙을 낳았고 바다의 뭇 생명과 그곳에 살던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갔다. 더 큰 오염을 막기 위해 백만 명이 넘는 국민들은 서해에서 기름을 닦고 주민들을 위로했지만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고 그 때 유출된 기름은 여전히 서해 곳곳에 남아있다. 자연과 사람이 완전히 회복될 날은 멀기만 하다.


 


그런데 이번 겨울, 서해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또 다시 일어났다. 2009 12 20 2010 1 15 서산 현대오일뱅크 부두 앞과 근처 해역에서 일어난 사고로 경기 안산에서 충남 태안 신두리에 이르는 넓은 해안에 벙커C유가 밀려왔다. 2년 전 사고의 후유증에서 겨우 벗어났다 여겼던 서해안 주민들은 또 다시 충격에 휩싸였다. 태안에서 방제 자원봉사를 했던 수많은 국민들 또한 바로 2년 전 그곳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반복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현대오일뱅크는 여전히 기름유출 사고에 취약한 단일선체를 많이 사용해왔고 하루 다섯 척 이상의 대형 유조선이 드나드는 항만관리 또한 부실했으며 한 달 평균 만 킬로리터의 기름을 위험한 해상급유방식을 통해 판매했다. 작은 실수도 대형사고를 부르는 유조선 안전관리에는 어떠한 예외나 불가피한 상황이란 인정될 수 없다. 12 20일의 사고 후에도 계속하다가 1 15일에 유출된 유류가 자사의 것으로 밝혀지고 나서야 그 원인이 된 해상 유류급유사업을 중단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지만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격으로 때늦은 것이다.


 


○ 2007년이나 지금이나 기름유출 사고를 낸 현대오일뱅크는 국민들을 향해 한 마디 사과도 없었다.


오히려 기름을 잃은 회사도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자원봉사 방제작업을 하겠다면 일단 사고에 대한 책임부터 인정하기 바란다. 당장 생계가 끊긴 주민들을 자극하는 비겁한 술수를 부리지 않기 바란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현대오일뱅크를 향해 책임을 촉구하고 말뿐인 최선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의 본이 될만한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한다. 또한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께도 호소한다. 서해바다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첨부>현대오일뱅크 책임촉구 전달 서한


 


현대오일뱅크는 기름유출 사고의 책임을 지고 다음 사항을 수용하라.


 


1. 기름유출 사고로 생계가 끊긴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급하.


2. 피해 주민과 협의를 통해 피해 사정업체 선정하라.


3. 유출된 기름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주민들의 방제작업을 지원하.


4. 모든 유조선박과 항만 시설에 대한 안전설비를 개선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


5. 단일선체 유조선의 운항을 상반기 내에 중단하라.


6. 모든 사항에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서해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전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


7. 위의 사항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조속한 시일 내에 피해주민과 모든 국민 앞에 공개하라.


  


 


2010 1 27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석봉이시재지영선 사무총장 김종남


    


  담당    : 환경운동연합 국토생태팀 마용운 국장 (016-260-2361,  ma@kfem.or.kr)   


    내용문의: 환경운동연합 국토생태팀 정나래 간사 (011-1775-1858, nadanarae@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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