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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관광과 포경은 양립할 수 없다 – 그린피스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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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 울산암구청장의 포경주장을 반박하는 그린피스 국제본부 성명서.docx


그린피스 국제본부 성명서


고래관광과 포경은 양립할 수 없다


울산남구청은 포경재개기시도를 포기하고 바다생태계 회복을 위해 힘쓰라


 


울산남구 김두겸 구청장이 주장하는 한국 울산에서의 포경재개주장은 전적으로 잘못되었다. 한국연안에서 고래개체수가 회복되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어떠한 증거도 없고 과학적 조사 또한 전무하다. 이와 관련한 증거가 있다면 김구청장은 531일부터 열리는 2009년도 국제포경위원회(IWC)의 과학위원회에서 이를 제시하고 검증받아야 할 것이다.


 


울산남구청은 고래가 오징어와 같은 어류를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소위 솎아내기 고래잡이가 필요하다는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나무를 파먹는 딱다구리 때문에 숲을 망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수백년전에 울산바다에는 고래와 함께 다른 많은 어류들이 풍부했다. 그런데 지금은 고래는 물론이고 다른 어류들도 고갈되어가고 있다. 이것이 고래때문이란 말인가? 문제는 수십년간 계속된 사람들의 남획이다.


 


고래관광이 고래잡이 즉 포경과 병존할 수 있다는 생각 역시 잘못되었다. 관광객들이 고래를 보기 위해서는 고래들이 관광객을 태운 보트를 가까이 하고 친숙한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그런데 포경은 관광객들이 감탄해 마지 않는 바로 그 고래를 작살로 잡아 죽이는 행위다. 살아남은 고래들은 더 이상 보트를 가까이 하지 않을 것이고 고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게 될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래는 죽었을 때 보다 살아있을 때 훨씬 가치 있는 존재다. 고래관광사업자들은 수 년 동안 같은 고래를 볼 수 있고 돈도 계속 벌 수 있다. 하지만 포경업자가 고래를 잡으면 일회성으로 다시는 반복할 수 없고 그것으로 끝이다. 살아있는 고래의 가치는 죽은 고래고기의 가치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100년전만해도 울산 연안은 다른 어류들과 함께 풍부한 고래의 바다였다. 그런데 외국으로부터 들어온 상업적 포경산업이 시작되면서 고래는 사라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밍크고래정도만이 그것도 드물게 볼 수 있는 척박한 바다로 바뀌었다. 


           


2005년 울산에서 국제포경위원회가 열렸을 때 한국국민들의 포경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다수인 60%가 반대하고 25%정도만이 찬성하고 있었다. 우리는 울산남구 김두겸 구청장이 포경재개주장을 거두고 다른 어류들과 함께 고래가 돌아오는 건강한 바다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2009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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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국제본부(Greenpeace International)



존 프리젤 (John Frizell)


그린피스 고래보호캠페이너,


전 국제본부 사무총장,


john.frizell@greenpeace.org)



Statement from Greenpeace


 


Ulsan Nam-Gu governor Doo-gyum Kim is completely wrong in suggesting that whaling would be a wise option for Ulsan, or for Korea, and in the reasons he gives for it. There is not the slightest proof that the whale population around Korea has recovered. There are no scientific surveys that demonstrate this. If Mr. Kim feels this is wrong, we challenge him to bring his evidence to the next IWC meeting for review and analysis by the Scientific Committee. The Scientific Committee meeting begins in 2 weeks time, on May 31st.


The idea that whales are somehow responsible for reductions in catches of fish, like cuttlefish, anchovy etc is as absurd as blaming woodpeckers for deforestation. A hundred years ago whales were plentiful off the Ulsan, as were fish. Now both are hard to find. The blame for this does not lie with the whales – it lies with decades of overfishing. The idea that whaling and whale watching could exist in the same area is also wrong. The whales that are of the most interest to whale watchers are the ones that allow boats to approach them or even approach boats themselves. They will be the first ones to be killed by the whalers. The survivors will quickly learn to avoid boats, making whale watching much more difficult.


 


A whale is worth far more alive than dead. Whale watchers can watch the same whale for many years, earning money on every trip. Whalers can only kill a whale once and then it is is gone. The value of live whales to Korea is far higher than the value of dead whales. A century ago, and throughout the thousands of years before, the waters off Ulsan and the surrounding coast were rich in whales of all species. Then whaling came, imported from abroad, and the whales began to disappear. Now the only whales seen are minkes, and there are not many of them.


 


In 2005, when the IWC met in Ulsan, a national public opinion poll found that 60% of Koreans opposed whaling and only 25% supported it. We urge Mr. Kim to abandon ideas of resuming whaling and instead to concentrate on measures to restore a healthy marine ecosystem which will benefit both whales and fish.


 


20 May 2009


Greenpeace International


contact; John Frizell (john.frizell@greenpeace.org)







<사진, 5월20일 울산시 남구청 앞에서의 고래보호 캠페인>
 


내용문의; 최예용 환경연합 바다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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