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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척추에 대못을 박는 것”







“한반도 척추에 대못을 박는 것”
[프레시안@TV] (사) 낙동강공동체 대표 김상화 인터뷰02

 


 










“근본적으로 척추에, 한반도 척추에 대못을 박는 것이다. 그 대못이라는 것은 생태계가 갖고 있는 공존, 공생, 공영할 수 있는 안전고리를 풀어버리는 것이다.”
  
  (사)낙동강공동체 대표이자 경부운하백지화국민행동 공동대표인 김상화 씨는 낙동강 유역의 지역사랑방을 열어 강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1200회 넘는 답사를 하며 35년 간 낙동강 지킴이로 살아왔다.
  
  ‘한반도대운하연구회’의 박언주 부사장과 동행 답사한 내용을 책(「엇갈리는 대화」 인쇄골)으로 낸 김상화 대표를 만나 강과 운하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관련기사 : “재난은 6배의 재앙으로 커질 것” )
  
  Q. 운하는 식수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




A. 환경문제 경제문제, 사회문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수입니다. 우리 몸이 70% 물이 있어야 되듯이 그 물이 EH 좋은 물이어야 되듯이 식수는 바로 생존권, 생명권과 직결되어 있는데 가만히 흐르는 강에서 부산만 하더라도 낙동강 표류수를 취수해서 먹습니다. 기존에 취수를 잘 하던 이 상태에서 강물을 깊이 파고 다음에 곳곳에 막고 흐르지 못하게 하고 다음에 흐르지 못하면 고인 곳에서 태양광선을 많이 받고 하면 그것이 밑에서 산소가 없고 용존산소가 고갈됩니다. 프랑크톤이 증식하는 바람에 즉, 부의 영양화가 쉽게 될 수 있다는 얘기에요. 지금보다는. 한 6.1m되면 기존보다는 6배 정도 영양화가 될 수 있는 소재가 크다는 겁니다. 또 계면화 될 수 있는 부분도 크고 쉽게 말씀드려서 강이 가지고 있는 스스로의 자정력들을 우리는 의존해서 취수해서 식수로 쓰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다 없어진다는 이야기죠.
  
  Q. ‘대운하연구회’는 식수문제 어떻게 보고 있나?
  
  A. 강의 어떤 본류에서 취수한 부분들은 분리 유입 장치를 써서 쓰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모 교수는 바지선이 다니면 프로펠러 작동을 해 가지고 도리어 수질이 좋아진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자기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자기 집에서 취할 수 있는 그런 식수가 들어오는 공간에 댐을 만들고 시멘트를 바르고 파고, 했을 때는 그들이 과연 찬성하라 할 것인가. 그들이 그렇게 공사를 강행할 것인가.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대단히 이기적이다.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국토를 생각하고 그 안에서 경제를 생각한다면 그런 초기적 발상 자체가 모순된 아주 그 무지악스런 발상 자체가 사실 없어야죠. 사람이 갖고 있는 가장 문제의식이나 의기의식이라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먹는 물입니다. 생명수입니다. 우린 물을 생명이라고 하죠. 그런 것을 시멘트를 바르고 콘크리트를 바르고 뭘 만들고 파고 덮고 해서 결과적으로 그것이 만약에 사고가 났을 때는 거의 뭐 말썽이죠. 말살입니다. 국민을 죽게 만드는 것이 운하가 가지고 있는 큰 함정입니다.


김미영
/인디코

프레시안 사회 |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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