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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호남운하 반대”









박준영 전남지사 “호남운하 반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운하 소용없어”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광역단체장 중 최초로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운하백지화국민행동에 따르면 박 지사는 지난 달 27일 오후 ‘영산강 호남운하 백지화 광주.전남 시민행동’과 면담 자리에서 “중국과 유럽은 내륙국가라 운하건설의 타당성이 있는지 모르지만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는 운하는 맞지않다”며 4차례에 걸쳐 운하 건설에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 경부운하 540km, 호남운하 378km 등의 한반도 대운하 계획을 밝혀왔다.

시민행동은 이 날 박 지사와의 면담에서 “전남도가 영산강 하구언~광주 광신대교 사이 83.59㎞ 영산강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영산강 프로젝트’는 규모와 성격으로 볼 때 사실상 호남운하 계획과 다를 바 없다”며 영산강 프로젝트의 운하 둔갑을 의심했다.

박 지사는 그러나 “나는 이 대통령이 운하 공약을 내기 4년전에 도지사를 할 때부터 뱃길 복원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영산강 프로젝트는 뱃길복원일 뿐 대규모 준설을 수반하는 운하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시민행동은 이에 “뱃길복원을 주장한다면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내역을 공개해야 운하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며 박 지사에 관련 공개토론회를 제안했고, 박 지사도 이를 받아들였다.



2008.06.03  뷰스앤뉴스 정치 |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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