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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MB 100일 실망스럽다”

손학규 “MB 100일 실망스럽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29일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해 “지금까지 행적을 살펴보면 기대보다는 실망이 앞선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이명박 정부 100일 평가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집을 통해 “인사 문제에서 시작해 입시자율화, 경부운하 등 설익은 정책들을 남발하더니, 급기야 한미 쇠고기 협상 과정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라는 정부의 기본적 책무마저 방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국민과의 소통이 결여된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후퇴와 권위주의의 부활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기초한 합리적 처방이 나올 때만이 국민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며 “그럴 때만이 이명박 정부가 표방하는 ‘국민성공시대’는 말의 성찬과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손 대표는 민주당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비판할 땐 호되게 비판하고 협력할 땐 제대로 협력하는 것이 책임 있는 야당의 자세”라며 “정부에 대한 실망은 정치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 책임에 관한 한 야당인 민주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정부의 실정에 기대어 반사 이익만 취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열망과 바람을 담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안 정당이자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8.05.29  머니투데이 정치 | 도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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