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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운하, 총체론적으로 접근해야”

“경부운하, 총체론적으로 접근해야”<세미나>


경부운하 논쟁은 물류혁신을 넘어 창의적 생활공간 건설 등 총체론적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택수 문화경제학 교수는 14일 낙동강운하포럼 정책세미나에 앞서 미리 배포한 강연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교수는 “지금까지 경부운하 논쟁은 물류비용을 절약한다는 뜻에서 경제적 타당성 여부에만 초점이 맞춰졌지만 실은 대규모 인프라시설의 건설에 적용되는 총체론적 접근법에 따라 선진국들이 보는 중요 기능을 전부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에 따르면 선진국이 인식하는 운하의 중요 기능은 수송, 홍수.수질 관리, 환경.생태 보호, 여가.관광지 제공, 신산업 입지조건 확대 등 5가지다.

그는 “경부운하가 이 5가지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면 운하 주변지역은 현대사회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 창의성을 주민들에게 촉발시키는 창의적 생활공간으로 변할 것”이라며 “따라서 경부운하는 내륙 저발전지역을 발전시킨다는 총체적 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낙동강운하와 물환경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인 경북대 민경석 환경공학과 교수는 “환경부가 낙동강 수질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으나 2000년 이후 수질개선이 둔화되고 갈수기 수질악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수량확보 측면에서 낙동강운하사업은 획기적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와 구미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정책 세미나는 15일 오후 2시 구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동수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정치 2008.05.14 | 한무선 기자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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