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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행동 “운하는 국가파탄.식수재앙 사업”

울산시민행동 “운하는 국가파탄.식수재앙 사업”


울산지역 25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인사로 구성된 ‘운하백지화 울산시민행동’이 14일 발족됐다.

울산시민행동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운하는 국운 융성이 아닌 국가파탄, 식수재앙사업”이라며 “온 시민이 함께 운하 백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울산시민행동은 발족 선언문에서 “경부운하는 국보 6호인 증원탑평리 7층 석탑을 포함한 72점의 지정문화재와 17곳의 매장문화재가 사라지게 만드는 사업이다. 천년을 넘게 이어온 민족의 문화유산을 송두리째 없애버리는 사업은 국운 융성의 길이 아니라 민족정기를 말살하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강과 낙동강, 금강과 영산강은 5천만 우리 국민의 생명수이며 삶의 터전”이라면서 “운하는 이 모든 강을 인공적으로 변형키는 사업으로서 하천에 배가 다니기 위해선 수많은 갑문과 수중보가 건설돼야 하고 강바닥을 파헤쳐 콘크리트 방벽을 세워야 한다. 이는 하천으로서의 존립자체가 흔들리게 돼 결국 국가적 재앙을 몰고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민행동은 향후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운하백지화 천만인 서명운동
▲단체별 경부운하 예정지 답사 활동
▲시기별 토론회, 공청회, 강연회 개최
▲전국 조직과 연계한 캠페인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강물은 흘러야 한다’ 주제로 환경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생태의 강 태화강변에서 시낭송, 음악회, 영화상영 등이 이뤄진다.

<관련사진 있음>


뉴시스 사회 2008.05.14 |  조현철기자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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