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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미국산 쇠고기 운송 거부”









화물연대 “미국산 쇠고기 운송 거부”

10일 부산역 앞 대규모 결의 대회 개최



화물연대가 10일 부산역 광장에서 1만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경유가격 인하, 표준요율제 도입 등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한다.

화물연대는 이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운송을 거부하고 경부운하를 반대하는 실질 행동에 돌입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화물연대의 이날 결의사항은 △정부의 고유가 정책 중단 및 운송료현실화 △표준요율제 합의사항 시행 △경부운하건설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등이다.

화물연대는 “화물운송노동자들은 시장에 반영되지 않는 유류세 인하와 유가보조금 삭감으로 인해 죽음의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며 물류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화물연대는 “서울-부산 왕복운임 80만원에서 기름값 60만원, 도로비 7만6천원, 식대, 알선료, 보험료, 차량유지비, 지입료를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운행에다 그나마 적자폭을 줄이고자 무리한 운행을 계속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는 원가를 반영하지 않는 운임제도, 지입제, 다단계 등 전근대적인 화물자동차운송시장인 노동자에게 모든 부담을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이에 따라 화물운송노동자의 운송이윤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가보조금 지급 기한을 증액하고 사업용화물차량에 대한 면세유 공급, 정유사의 원가공개 등 유류가격 인상폭 제한, 운송료 현실화 등을 최소한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화물연대는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광우병 위험에 노출된 쇠고기 수입은 국민의 건강권을 내팽겨친 것”이라며 “화물운송노동자가 적재하고 전국으로 운송하게 될 품목이 미국산 쇠고기일 경우 수송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 측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운송 거부는 실제 현장에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떨어지고 노동자들이 컨테이너의 제품을 확인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해야지만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노조 차원에서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뷰스앤뉴스 사회 2008.05.10 | 최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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