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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경남지사 인터뷰] “낙동강운하 서둘러야”
















[김태호 경남지사 인터뷰] “낙동강운하 서둘러야”
경남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 미룰 수 없다

 


 


 















   
▲ 김태호 경남지사는 해마다 반복되는 낙동강의 홍수 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낙동강운하의 조기 건설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낙동강 운하는 쓴소리를 듣더라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태호 경남지사가 ‘낙동강운하’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낙동강의 홍수 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낙동강운하의 조기 건설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이를 동력으로 동남권에 건설될 신공항과 신항을 연계하는 물류·관광벨트를 조성, 남해안을 한반도의 신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도 세워두고 있다.


지난 7일 기자와 만난 김 지사는 “지난 2월 한반도 대운하 자문위원들과 함께 헬기로 낙동강을 둘러보고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버려진 채 방치돼 있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다시 살아 있는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지난 달 18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와 체코, 독일 등 유럽 3개국최근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방문, 라인강과 도나우강의 운하에서 낙동강운하의 발전 모델을 찾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빈은 홍수피해가 극심한 상습 침수 지역이었지만 운하 건설 후 지난 10년간 단 1건의 홍수 피해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운하와 연계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었다”며 “매년 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 낙동강의 좋은 발전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반도 대운하와 관계없이 낙동강의 정비를 위해 낙동강운하를 건설하자는 것”이라며 “명칭도 경부운하가 아닌 경남운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낙동강 정비의 시급성은 수치로 나타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낙동강 유역의 홍수피해는 연평균 19명이 사망하고, 재산 피해도 2750억 원에 달한다. 또 최근 5년간 매년 낙동강의 제방 42개소가 붕괴, 또는 유실됐으며, 전체 시설 중 12%가 노후, 또는 불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6년까지 16조 5000억 원을 투입하는 ‘낙동강 유역 종합치수계획’을 수립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계획에 민자를 유치, 낙동강운하를 건설해야 한다”며 “낙동강 운하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미룰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또 “낙동강운하 건설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 거점 및 국가발전전략 어젠다로 대통령께 건의할 생각”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환경단체는 물론 도민들에게 낙동강운하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그대로 밝혀 여론을 수렴하겠다”며 “특히 운하 건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낙동강연안 8개 시·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2008.05.08  업코리아 / 최모림 기자 (wood1945@up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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