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새만금 방조제 전진공사 즉각 중단하고, 4공구를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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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전진공사 즉각 중단하고, 4공구를 터라

새만금 간척사업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열려있는 2.7km 구간의 물막이
공사를 늦어도 내년 3월까지 끝내기 위해 분주합니다. 하지만 이 구간은 절대 막혀서는 안 됩니
다. 이 2.7km는 새만금 갯벌과 바다의 마지막 숨통이며, 무수한 갯벌생명과 연안 어민들의 마지
막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어민들 사이에서는 죽어야 산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죽기 전 마지막 몸부림
을 치는 심정으로 청와대 앞과 부안군청 앞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언론기관의 많은 관심과 보
도 부탁드립니다.

□ 계화도 주민(새만금연안어민)과의 간담회

– 10월 23일 오후 5시 전교조 서울지부 (사직동)

□ 새만금 어민 상경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

– 10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효자동 새마을금고 앞 기자회견 후 1인 시위 돌입

□ “부안군의 33 바람축제는 미쳤다” 집회

– 김종규 부안군수가 벌이는 이 지역축제는 새만금 방조제 공사의 조속히 완공을 촉구하고 선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새만금 갯벌을 지키는 계화도 사람들’은 이 축제의 기만성을 알
리기 위한 행동을 벌입니다.

– 10월 25일부터 부안군청 앞 1인 시위 시작

– 10월 27일~30일 까지 저지 집회

– 10월 29일 갯벌배움터 ‘그레’ 후원을 위한 장터(뚝섬 벼룩시장)

※ 호소문 / 성명서 첨부(표지포함 총 4매)

2005년 10월 23일

새만금 갯벌을 지키는 계화도 사람들

문의 : 갯벌배움터 ‘그레’ (063-583-3985/016-623-7658)

www.nongbalg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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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
새만금 간척사업 방조제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4공구를 터라!
2001년 5월 정부의 새만금 간척사업 공사재개 결정이 있은 이후, 부안과 군산, 김제 등 지역주민
들과 시민환경단체 등은 새만금사업의 중단을 호소하는 많은 일들을 벌였다. 주민들의 집회와 농
성, 성직자들의 삼보일배와 무수한 토론회들이 진행되었다. 법정에서 또한 새만금간척사업의 중
단을 위한 공방이 진행 중이다. 재판은 오는 12월 16일 선고를 예정해두고 있다.
현재 군산에서 부안에 이르는 총연장 약 33km의 새만금 방조제는 2.7km구간만을 남겨놓고 있으
며, 2006년 3월까지 방조제 공사를 완료한다는 것이 농림부와 전라북도 등 개발세력들의 계획이
다. 그러한 계획에 힘을 싣고자 강현욱 전북도지사를 중심으로 한 ‘새만금완공전북도민총연대’등
은 새만금 기초석모으기라는 이름의 행사를 통해 지역의 개발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들 개발세력들에겐 새만금 갯벌에서 서식하는 수많은 생명체들과 그곳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
는 어민들의 생존권은 없다. 2003년 6월 기습적인 공사로 막혀버린 4공구 물막이공사는 그동안
우려한 피해들이 실제임을 분명히 말해 주었다. 4공구의 물막이로 인해 해수의 흐름이 급격히 변
하였다. 그로인해 조개류를 채취하여 생계를 유지하던 연안어민들은 심각한 생존의 위기에 몰리
게 되었다. 방조제 바깥으로 위도와 변산, 서천 등지의 어장 역시 피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
고, 만조 시 강우로 인한 농경지침수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새만금 갯벌의 마지막 숨통이라 할 수 있는 2.7km의 구간을 막기 시작한다면, 4공구
물막이로 빚어진 재앙의 그 몇 배에 달하는 피해들을 예상하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할 수 있
을 것이다. 아직까지 백합채취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안의 계화도 주민들에게 그것은 하루하루 분
명하게 느껴지고 있으며, 주민들은 자신의 숨통을 죄여오는 것이라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죽음과 파괴만을 불러오게 될 새만금 간척사업은 더 이상 진행되어선 안 된다. 새만금연안주민들
을 포함하여, 새만금 간척사업의 부당함과 그 악마적 모습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는 우리는,
주민의 생존권을 유린하고, 갯벌생명과 바다생명의 거대한 무덤이 되어 무수한 재앙의 모태가
될 새만금 간척사업의 중단을 호소한다. 또 4공구의 물길을 다시 열어줌으로서 갯벌과 바다가
숨 쉴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
이를 위해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한 거짓선전으로 주민과 국민을 우롱하는 전라북도의 정치인과 언
론 등에 맞서 새만금간척사업의 진실을 알려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새로운 시대에 그릇된
망상을 버리지 못한 대한민국 정부 및 정치인들이 해내지 못한 간척사업의 중단을 위해 다시 힘
을 모아낼 것이다.
우리는 새만금 간척사업의 중단과 필요한 구간에 대한 방조제철거를 통해 죽어가는 새만금갯벌
에 생명의 잔치가 다시 시작되길 바라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새만금 방조제 전진공사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 4공구 방조제를 철거하고, 원할한 해수유통 방안을 마련하라!
□ 연안어민 피해조사를 실시하라!

2005년 10월 22일
새만금 갯벌을 지키는 계화도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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