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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고래 보호를 원한다-여론조사 결과 고래잡이에 반대하는 국민이 2.5배 더 많아

2665_고래 – 전국민 여론조사 결과 050620.hwp

한국인은 고래 보호를 원한다
여론조사 결과 고래잡이에 반대하는 국민이 2.5배 더 많아

오늘 개막하는 국제포경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고래잡이와 관련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
데, 환경운동연합과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가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전국민 여론조
사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59.1%가 고래잡이에 반대한다는 결과가 나와 찬성한다는 의견 23.3%보
다 훨씬 많았다.
조사는 지난 6월 11일-14일 사이에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되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 범위는 ± 3.1%이며, 조사
의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
○ 국민의 21.7%만 고래나 돌고래 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먹어본 적도 없다는
국민이 78.3%였다. 고래고기를 먹어본 국민들 가운데에도 63.1%가 몇 년에 한두 번 먹어보았다
고 응답한 것은 고래고기는 국민의 극소수만 선호하는 음식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 국민의 72.6%가 고래가 사고로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응
답했다. 이것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고래의 사고사와 혼획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정
부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고래가 잡힐 때 겪는 고통에 대해서도 국민의 55.6%는 “사람이 먹기 위해 고래를 죽여서는
안된다”고 응답했으며, “사람이 먹기 위해 어떠한 동물도 죽여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12.5%
나 있었다. 많은 국민들이 고래가 겪는 고통이 불필요하며, 고래를 죽이지 말아야 한다고 대답
한 것이다.
○ 우리 국민들은 고래에 관련한 여러 논란에 대해 가장 신뢰하는 집단을 환경단체(53.6%)로 꼽
았으며, 정부를 가장 신뢰한다고 대답한 국민은 10.2%에 불과했다.
○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남녀 500명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여론조사가 진행되었는데,
국제포경위원회 57차 연례회의의 개최지이며 과거 고래잡이의 전진기지가 있던 울산 시민들도 고
래를 잡고 먹는 것에 조금 관대하기는 하지만, 전국적인 여론과 큰 차이가 없었다. 고래잡이를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울산 시민이 49.1%로,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 34.1%보다 많았으며, 울산 시
민 69.5%가 고래의 사고사 방지를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고래잡이에 반대하고 있으며, 고래를 보호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음이 분명히 밝혀졌다. 이제, 정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를 귀담아 듣고,
국제포경위원회 본회의에서 고래잡이가 아닌 고래 보호를 위해 투표해야 할 것이다.

※첨부 : 고래잡이 및 고래고기 소비 관련 전국민 여론조사 보고서

2005년 6월 20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신인령, 윤준하
사무총장 김혜정

※문의 : 환경연합 고래보호특별위원회 최예용 실행위원장 (016-458-7488, choiyy@kfem.or.kr)
환경연합 국제연대팀 마용운 부장 (016-260-2361, ma@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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