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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동강 700리 대탐사’ 나섰다

경북도 ‘낙동강 700리 대탐사’ 나섰다


탐사대, 봉화 이나리강변서 출발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도가 낙동강 프로젝트 성공과 다양한 자연현황 조사 등을 위해 낙동강 대탐사에 나섰다.

경북도는 시ㆍ군 공무원과 생태ㆍ환경전문가, 언론인, 주민 등 40명으로 구성된 ‘낙동강 탐사대’가 30일부터 2박 3일간 봉화 이나리 강변에서 고령 개경포까지 도내 낙동강 본류 전 구간을 탐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도가 낙동강을 새로운 경제ㆍ문화의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낙동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40명의 탐사대원은 모터보트 10대, 트럭 5대, 버스 1대 등의 장비를 동원해 낙동강 700리 물길 탐사에 나서는데 이와 별도로 구조요원 13명, 구급ㆍ의료 요원 10명도 참가한다.

주요 탐사 내용은 낙동강 본류와 지류의 수질, 수량을 비롯한 수자원 조사, 습지ㆍ저류지 등 생태자원 조사, 하천 구조물 조사, 경부운하 터미널 예정지 입지 조사, 전설ㆍ지명유래 등 수집, 레포츠 자원 조사 등이다.

탐사는 첫날 오전 10시30분께 도내 낙동강 시발점인 봉화군 명호면 이나리 강변에서 10개반으로 편성한 ‘낙동강 탐사대’를 발족하면서 본격 시작됐다.

이들은 주로 보트를 이용해 오후 6시까지 안동 하회마을까지 탐방하면서 낙동강 경관과 옛 길 현황,청량산 일대 물길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

이어 5월 1일에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구미 해평까지 안동 관광운하 타당성, 뱃길 복원 방안, 검암습지와 병산서원 일대 생태자원 등을 정밀 파악하고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상주 경천대∼고령 개경포 구간에 대해 한국전쟁 관련 유적, 경부운하 구미ㆍ고령 터미널 예정지 현황 등을 살필 예정이다.

경북도 박의식 새경북기획단장은 “도의 핵심 과제인 ‘낙동강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을 앞당긴다는 차원에서 낙동강 대탐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기별로 물길, 생태자원, 문화유적 등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한 탐사활동을 계속 벌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8.04.30 /  김효중 기자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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