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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운하현장 다녀온 김태호 지사 경부대운하 필요성 강조


유럽 운하현장 다녀온 김태호 지사 경부대운하 필요성 강조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후에 다시 추진하겠다는 국토해양부의 발표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럽의 운하건설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경부운하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대운하 건설 및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과 관련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탐방하고 돌아왔다. 제일 먼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운하 현장을 방문한 김 도지사는 “낙동강 운하 건설의 필요성을 인식하였으며, 동남권 신공항과 KTX를 내륙과 연결하고 부산ㆍ통영ㆍ거제ㆍ여수 등을 해양크루즈로 연결하면 남해안이 동북아의 관광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 호우 때마다 피해가 극심한 상습침수 지역이었던 비엔나가 지난 10년간 운하를 건설한 후, 한 건의 홍수 피해 없이 운하와 연계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매년 홍수피해를 입고 있는 낙동강 지역에는 운하건설의 좋은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비엔나는 총 4개의 지류가 지나가는 도나우강을 직강화하고, 발생한 하천의 준설토를 활용하여 인공섬인 도나우인젤을 건설했다”고 비엔나운하를 설명하는 김 도지사는 “42km의 긴 띠처럼 늘어져 있는 도나우인젤은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부터 사람을 받으며,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도지사는 “비엔나 운하는 조성당시 직강공사로 환경파괴로 인한 홍수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경부운하 건설의 모범답안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독일의 라인-마인-도나운 운하의 수로건설 총 책임자와 홍수예방 기획팀장을 만나 운하건설에 대한 기술적인 자문을 받기도 했다. 김 도지사는 독일의 운하건설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운하의 공사기간 중에 먼지나 소음으로 인한 환경파괴는 일부 존재할 수 있으나, 공사 후 복원, 개선될 여지가 훨씬 많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운하 방문을 통해 “경남은 낙동강의 하구로서 남해바다와도 연접되어 있으므로 관광ㆍ산업ㆍ레저 등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운하건설의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체코의 프라하 국제공항 방문을 통해서는 남해안을 동북아의 산업ㆍ관광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김해공항을 대체할 동남권 신공항의 조기건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재확인 하고, 신공항의 입지는 동북아 관광허브 육성에 전략적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럴드 생생뉴스 정치  2008.04.29  / 윤정희 기자(cgnhee@hela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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