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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백지화를 위한 모든 세력과 연대”







“운하 백지화를 위한 모든 세력과 연대”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출범식 개최, 범기독교 200여개 단체 참여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사업은 경제성이 없을 뿐 아니라 자연을 파괴해 환경재앙을 불러올 것이다. 국민 70%가 반대하는 대운하는 수질오염, 선박사고, 터널붕괴 등 안전에도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성서의 가르침과 하나님 창조질서를 정면으로 거역하며 시대정신에도 역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교회는 운하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혀 생명의 강을 지키는 일과 운하 백지화를 요구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하여 끝까지 싸울 것이다.”


운하 백지화를 위한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기독교행동)은 18일 서울 용산구 청파감리교회에서 공식 출범하며 이같이 선포했다.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인 만큼 우리가 서야할 곳을 분명히 지켜나갈 것”이며 “NCCK는 인권·민주화·통일·평화 운동이 마치 DNA처럼 마음속에 새겨져 있음에도 JPIC(정의, 평화, 창조질서 보전)정신 중에 유독 창조질서 보전만은 고백 가운데 있을 뿐 직접 부딪힌 경험이 없어지만 앞으로는 교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권 총무는 아침에 열린 교단장회의에서도 주요안건으로 상정돼 목회자들과 교단장 명의로 대운하사업을 반대할 것을 결의 했다며, 범기독교운동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박경조 주교(고문)는 설교에서 “경부운하 찬·반을 떠나 교회가 ‘욕망을 추구하고 채우는 것이 행복’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부추기고 있는 것을 먼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주교는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세상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이고 참 조화를 이루는 삶”이라면서 “교회는 성장, 개발이란 탐욕의 이름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착취하는 세력 앞에 서 있음을 인지하며 비판·견제하고 저항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남석 종교환경회의 상임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내년에 운하사업 착공을 하겠다’는 말을 했다”면서 “여론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려 다시 추진할 모양인데 절대로 그 뜻대로 되지 않도록 종교환경회의, 국민행동, 불교행동, 기독교 행동은 끝까지 힘을 모아야한다”고 단합을 역설했다.


기독교 행동은 운하 백지화를 위한 사업으로 ▲순례단 서울회향 국민대회 ▲대통령에게 편지보내기 운동 ▲운하 설명회와 기도회 ▲각 단위별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운하건설을 추진한다면 국가재난사태로 규정하고 목회자가 청와대 앞에서 금식기도를 할 것이라면서 운하 백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우려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기독교 행동은 NCCK, 한국교회인권센터, 각 교파 환경단체, 기독교단체, 200여개 교회가 함께하고 있다.


2008년 04월 20일 올댓뉴스 / 박성진 기자( lovepsj@alltha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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