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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프로젝트 허와 실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싶다’





대운하 프로젝트 허와 실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싶다’














올 초 정권이 바뀐 후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대운하 주변 사람들은 대박을 맞을 수 있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반도 대운하 주변에 모여드는 사람들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살펴보고 프로젝트의 허와 실을 짚어본다.

9일 진행된 18대 총선에서 국민들은 대운하에 앞장섰던 국회의원들을 대거 탈락시키며 대운하에 대해 냉담한 국민 정서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장밋빛 희망만을 얘기하던 정부와 여당도 대운하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제는 실질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 됐다.

충주시의 경우 터미널이 들어선다는 목계리, 가흥리 일대의 지가가 지난해 초에 비해 2배 이상 폭등했다. 낙동강 주변에는 ‘대운하 부동산’ ‘경부 운하 부동산’ 등의 간판을 단 외지 부동산 업체가 불나방처럼 몰려들고 있다.

공사 구간은 이제껏 개발 호재가 없던 지역이어서 대운하가 만들어지면 관광 등의 이유로 지역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팽배해있다. 각 지자체들은 앞다퉈 한반도 대운하 TFT를 결성해 대운하 건설만이 지역의 살 길이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 대운하가 실제로 지역민들에게 득이 될지는 미지수다. 지가가 오른 지역의 토지 50% 정도가 이미 외지인 소유가 됐다.

땅값 상승은 어떤 경우든 외지인에게 득이 되지만 프로젝트가 실패할 경우에는 지역에 계속 남아있는 주민에게 큰 부담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공사기간 중에는 일용직이 대부분일 것이고 완공 후 수요예측이 잘못됐을 경우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땅이 없는 소작농들이 대거 실업자로 전락하게 된다.

많은 시민단체와 학자들은 대운하가 대규모 토목공사로 인한 국토훼손, 홍수와 지하수 고갈, 식수오염 등 엄청난 대재앙을 불러일으키고 결국 지역과 관계없는 외지인과 건설사들의 배만 불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적극 반대하고 있다.

대운하의 원대한 계획이 모든 국민들을 위한 것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볼 ‘그것이 알고싶다’는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2008.04.17  뉴스엔 / 김희준 (jinxiju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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