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서울 도심, 도룡뇽알 수만개, 집단 서식처 확인

서울 도심, 도룡뇽알 수만개, 집단 서식처 확인
그러나 각종 오염원으로 서식처 위협, 대책 절실

1. 서울환경연합은 종로구 부암동 일대인 홍제천 상류 약 1Km 구간에서 바나나 모양의 도
룡뇽
알 수 만개를 확인하였다. 이는 이 지역에 도룡뇽이 대량 서식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
이다.
도룡뇽외에도 많은 개구리 알도 확인이 되었다. 국립공원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4대문 안
에서 도
룡뇽의 집단 서식처를 발견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도룡뇽은 한국의 특산종이며, 1급
수 지
표종으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지금 그들의 서식지는 생활하
수의 유
입, 각종 쓰레기, 농약, 화학 비료 등으로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다. 따라서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서식처 보호 운동 및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2. 지난 4월 2일 서울환경연합은 이 지역에 대한 발원지 생태조사를 통해 도룡뇽이 집단
서식함
을 확인하였고, 9일과 20일에 하천생태학 전문가인 안병옥 박사(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및 서울
시 관계자와 현장을 확인하였다. 안병옥 박사는 ‘도룡뇽은 성체 한 마리당 보통 바나나 모
양의
알 2개를 낳는다.’고 하고 ‘이 지역에 산재한 수 만개의 알은 이 지역이 도룡뇽의 집단 서
식처
임이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3. 그러나 도룡뇽이 집단 서식하는 이곳은 매우 불안전한 상황이다. 도뇽룡 서식처 주변
은 군사
시설보호지역과 개발제한 구역이다. 또한 주변은 딱따구리가 서식할 정도의 우거진 숲을
이루고
있다. 인근에는 23가구가 거주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룡뇽 서식처가 위협
받는
것은 바로 생활하수, 폐기물 투기, 소각, 주변 경작지 등 사람들 활동의 결과물이 주요 원
인이
다. 생활하수는 그대로 유입되고 폐기물은 아무곳이나 방치되거나 소각되고 있다. 경작지
주변에
서는 화학비료를 쉽게 볼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원인으로 수질 오염이 가중되고 있고 하
천 곳곳
뿐만 아니라 도룡뇽 알조차도 녹조가 끼는 현상이 확인되었다.

4. 이 지역에는 올 초부터 문화재 지정이 추진되고있다. 서울환경연합은 문화적으로 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이 지역을 문화, 생태보전벨트로 지정되어 보호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에코 뱅크(bank, 생태적 은행)의 가치가
매우 높은 이 곳을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 서울시, 자치단체, 주민들과 함께 범시민운동을
전개
해 나갈 것이다. 서울시 및 자치단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문화,생태보전벨트 추진을 해야
할 것
이며, 단기적으로는 공익요원 순찰 강화, 생활하수 및 폐기물 수거 시스템 확립 등의 조치
가 있
어야 할 것이다.

첨부 : 현장 사진 6장 (파일 자료입니다. 연락을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개구리 알 사진

담당 : 환경정책국 간사 이현정(02-735-7000 / 017-260-6486) / 국장 이철재 (016-237-
1650)
사무처장 양장일(011-73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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