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국제적인 물새도래지 옥구염전은 즉각 복원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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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운동연합은 군산시의 옥구염전내 새우양식장 조성 공사에 대한 공사중지명령을 환영하며
이 지역 생태계의 빠른 복원을 촉구한다.-

○ 지난 4월 10일(토), 군산시 건설교통국 도시계획과는 옥구염전 전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새
우양식장조성공사에 대해 “개발행위제한구역 내에서의 개발행위”를 이유로 ‘공사중지행정명
령’을 내렸다.

○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과 환경연합은 지난 4월 5일(월), 매년 봄․가을, 이동기의 수만 마리
도요․물떼새가 정기적으로 이용하던 옥구염전이 새우양식장 조성공사로 인해 본래의 모습과 기
능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을 비롯한 지역단체
들과 환경연합 습지보전위원회는 공사의 즉각 중지와 복원을 요구하며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
을 펼쳐 왔다.

○ 당일 공사중지명령을 받고도 계속 공사를 강행하고 있던 관계자들은 조사를 위해 현장에 나
간 지역단체들과 환경연합 습지보전위원회의 거센 항의를 받고나서야 공사를 중단했다. 이들은
뒤늦게나마 공사의 불법성을 인정하고 모든 장비를 다음날까지 철수하기로 약속했다.

○ 현재 옥구염전은 진입부에 남아있는 약간의 염전 지역 이외에는 모든 지역이 새우양식장조성
공사로 인해 원래의 모습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이다. 옥구염전이 만경강하구의 도요․물떼새 서
식지로 다시 기능하기 위해서는 시급히 복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
지 않도록 이 지역을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 군산환경연합, 군산YMCA,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하천사랑운동 군산환경센터 등 지역 단체들
과 환경연합 습지보전위원회는 옥구염전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
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오는 4월 17-18일, ‘옥구염전과 도요․물떼새를 살
리기 위한 시민한마당’을 열고 ‘도요․물떼새 영상제’ 및 탐조활동 등을 현장에서 가질 예정
이다.

☎ 문의: 환경연합 생태보전국장 황호섭 (016-260-6299, hwanghs@kfem.or.kr
)
환경연합 습지보전위원회 위원 김경원 (019-369-4160, kyungwon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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