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관련자료

경실련 “총선 후보중 대운하 반대 많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대 총선 후보자들을 상대로 한반도 대운하 개발사업에 대한 정견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중 반대 의견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3월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운하 사업 연관성이 적은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선 후보 1천117명 중 전체의 32.3%인 361명이 응답했으며 이중 반대 의견이 283명으로 78.4%였다. 반대의견은 수도권의 경우 응답자의 84%(137명), 경부운하 관련 지역 75.6%(94명)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91.7%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으나 무조건 찬성보다는 `정부가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사업계획서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조건부 찬성의견이 많았고 한나라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의 경우 90%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찬성하는 의원들의 경우 `정부가 먼저 사업계획 수립 후 국민 동의로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국, 수도권, 경부운하지역 모두 86%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운하 개발로 우려되는 점에 대해 대운하에 반대하는 후보들은 환경 및 수질오염을 우선적으로 꼽았고 부동산 투기와 부동산 가격상승, 주민간 갈등, 타 경제분야의 자본 투자의 축소 등을 지적했으며 찬성 후보들은 물류 개선, 관광활성화 등 경제적인 관점에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8.04.07 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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