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2번의 조사로도 천연기념물 5종 발견, 과기부 결격사유로 핵폐기장 부적합성 드러나!!

2106_위도 생태 문화 조사 내용.hwp

– 부지선정위원회에 생태 전문가 한 명 없이, 부안 핵폐기장 적합 평가한 산자부의 최종부지 확
정 발표는 무효다.-

○ 환경연합과 문화연대는 지난 9월, 10월, 11월 핵폐기장 부지로 예정된 위도에 대한 조류(김수
일 한국교원대학교 생물학과/ 김경원 습지보전 연대회의 사무국장), 야생동물(조범준 야생동물연
합), 문화(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회 정책위원)분야의 전문가 조사를 토대로 위도의 핵폐
기장 부지선정에 대한 부적합성을 확인하였다.

○ 환경운동연합은 두 차례에 걸친 위도 생태조사에서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검은머리물떼새
(천연기념물 326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 323호), 매(천연기념물 323호),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5종의 천연기념물을 발견,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중·저준위 핵폐기장에 대한 과기
부 기술기준 고시 제9조 생태학적 특징 “처분장은 기타 관련법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생태계
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에 위배되는 결격사유로 위도 핵폐기장 선정 백지화의 충분한
사유가 된다.
위도는 칠산바다에 위치한 지역으로 과거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의 번식지로 밝혀진 바
있으며, 이동시기의 도요물떼새 및 오리·기러기의 중요한 이동경로이다.
그 외 38종 2021개체수의 조류를 확인하고, 중형 포유동물인 고라니 배설물과, 족제비, 너구리
의 배설물을 발견했다
이렇듯 단 두 차례의 생태조사 결과로 천연기념물을 5종이나 발견할 수 있었던 이번 조사결과
에서 알 수 있듯이 부지선정위원들의 형식적인 조사 행태와 핵폐기장 적합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음을 드러낸 것이다.

○ 문화연대는 위도 문화유산에 대해서 기본적인 조사만으로도 위도가 우리 역사민속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보고라는 것을 확인했다. 위도는 한마디로 해양 문화와 민속의 보고이다. 영광굴
비의 주산지인 위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파시의 고장이자, 다양한 해양 문화를 전승 보존하
고 있는 고장이다. 국가에서 지정한 중요무형문화재인 띠뱃놀이 이외에 위도엔 어구와 어망 등
우리나라 해양 문화의 역사를 돌아 볼 수 있는 흔적들이 많고, 당제나 가신신앙, 세시 풍속과 통
과의례 등 예전에 바닷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알 수 있는 전통문화들이 아직도 많이 남
아 있어서 핵폐기장이 건설되면서 이런 소중한 역사 민속자료가 사라질 위험에 놓여있다.

○ 산자부는 지난 7월 28일 부안을 핵폐기장으로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산자부가 급조한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한 형식적인 탁상공론의 전형이며 부지선정위원회의 전문가들은 부안을 핵폐
기장으로 결정하기 위한 수순 밟기에 이용된 들러리에 불과하다. 부지선정위에 생태계관련자가
한 명도 없는 상태에서 위도는 ‘보호해야 할 생태계가 없음(매우 좋은 A)’으로 평가했다. 생태
계 조사라 함은 4계절을 조사하고, 확인해야 생태계 조사라 할 수 있음에도 산자부는 이런 절차
상의 것들도 전혀 이행하지 않은 문제부터가 심각하다. 또한 핵폐기장 부지 선정 기준에 역사적
인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와 기준이 배제되어 있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과정에서 밝혀졌으며 시급
히 보완되어야할 문제이다.

○ 이후 환경연합과 문화연대는 위도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활동을 통해 핵폐기장 부지선정위원회
에서 나타난 조사의 허구성을 명백하게 밝혀내고 핵폐기장 선정 백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첨부 자료 : 위도 생태·문화 조사 보고서
과기부 중저준위 핵폐기장 관련 기술기준 고시 생태계 분야
산자부 부지선정위원회 명단과 평가결과 중 생태계 분야

※ 문의 : 환경연합 생태보전국 최김수진 02-735-7000/016-272-5236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 정책위원 황평우 011-266-7888
환경연합 양이원영 02-735-7000/018-288-8402

2003. 12. 17.

환경운동연합·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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