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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을


<선택 4.9총선> 대구 수성을

전ㆍ현직 대통령 측근 대리전 양상

18대 총선 대구 수성을(乙)선거구는 전ㆍ현직 대통령의 측근들이 격돌한다는 점에서 진작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이며 이곳에서 재선을 바라보는 주호영(朱豪英.48) 후보(한)와 대표적 친노인사로 노무현 전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렸던 유시민(柳時敏.49) 후보(무)가 맞붙어 대리전 양상을 띠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대구가 ‘한나라당 텃밭’인데다 주 후보가 주민숙원사업 확정 등 평소 지역구 관리에 힘써 지지도에서 유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YTN과 TBC, 영남일보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주호영 후보의 지지도 55.8%, 유시민 후보 22.7%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23일 KBS의 여론조사에서도 주 후보 50.2%, 유 후보 20.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일보가 최근 수성을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유 후보의 인지도는 76.3%로 주 후보의 80%에 비해 큰 차이 없었고 20~30대 젊은 유권자층에서는 오히려 주 후보를 앞섰다.

유시민 후보는 지난달 20일 네티즌과 온라인 토론회를 가졌고 주호영 후보 측에 “유권자가 출마후보들의 정책과 정견을 비교할 수 있도록 공개토론을 갖자”며 제안했다.

주호영 후보 측은 “유시민 후보의 토론제안은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안간힘에 불과하다”면서 “유권자를 만날 시간도 부족한데 자체 선거운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방송사 토론프로그램의 사회자를 지내는 등 ‘미디어 정치’에 익숙한 유 후보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주 후보 측 속내로 풀이했다.

주호영 캠프 이상철 보좌관은 “주 후보는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입법능력을 검증받았고 한나라당 원내 부대표와 당선인 대변인을 지내는 등 유능한 일꾼임이 입증된 만큼 유권자의 재신임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유시민 사무소의 김희숙 공보특보는 “대구 출신으로 국회의원 2선에 복지부장관 재직시 고령연금제를 도입해 노령층 복지에 앞장서는 등 국정 경험을 인정받아 지지도에서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막판뒤집기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4일 토론방송에서 정책대결을 약속해 주 후보가 지난달 31일 유세를 중단하고 사무실에서 각종 자료를 검토했으며 유 후보는 의료보험 민영화와 경부운하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8.4.1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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