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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시민단체 대운하 반대 서명운동

경기지역 시민단체 대운하 반대 서명운동

녹색자치경기연대, 경기환경운동연합 등 경기도 내 1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팔당상수원을 위협하는 운하 백지화 경기행동’은 31일 대운하 백지화를 지지하는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1시께 수원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대운하 계획은 문화와 역사, 환경을 파괴하고 경제적으로도 타당성이 없는 사업”이라며 “1천만 경기도민을 상대로 운하 백지화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운하 사업을 추진하면 2천5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이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며 “서명운동을 통해 전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운하 건설을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운하가 건설될 경우 막대한 토지보상비가 풀리면서 주변지역 지가가 폭등, 국토균형발전이 아닌 부동산 투기 공화국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또 “현 정부는 운하 완공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24시간 내에 물류 운송이 가능하다지만 자체 계산 결과, 하역.이송 등을 감안할 때 경부운하 540㎞를 통과하는데 최소 100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은 “밀실운하 반대한다”는 구호와 함께 마무리됐으며 이종만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는 서명운동과 함께 총선 후보자들에게도 운하 건설 반대 서약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3.31 연합뉴스/ 권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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