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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한반도 대운하, 안할 수도 있다” “대운하에 투자할 외국인 있겠나” “공약했다고 밀어붙여선 안돼”

강재섭 “한반도 대운하, 안할 수도 있다” 
“대운하에 투자할 외국인 있겠나” “공약했다고 밀어붙여선 안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계속 강행 의지를 밝히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 “안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선거때는 하나의 큰 공약으로서 밀고 나갔지만 이제 국민들 중에 상당수가, 많은 사람들이 신중하라고 하니, 과연 이것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느냐, 국가 백년대계에 도움이 되느냐를 다시 원점에서 차분하게 검토해서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대운하는 경선하고 본선 당시에 이명박 후보의 여러 공약중 하나”라며 “그것이 쟁점이 된 공약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에서는 그러나 지금 왜 당이 총선공약으로 넣는데 우리가 반대해서 뺏느냐? 이걸 토목공사 하듯이 날을 정해놓고 해서는 안된다. 환경 문제 등 여러분들이 걱정하는데 제대로 검토해서 한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대운하를 강행할 생각이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다.

그는 “당이 무조건 밀어붙여야 한다면 총선공약에 (경부 운하 추진 공약을) 넣어야 하겠지만 그렇게 안했기에 검토하자는 것”이라며 “대운하는 또 순수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데, 과연 외국에서 투자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투자자가 있느냐”고 대운하 추진에 회의적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대운하 추진 여부에 대한 국민 투표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민 투표는 말이 안되는 게 우리가 이것을 확실히 한다고 정했을때 그 때 국민투표 대상이 되는지 검토하는 것”이라며, 거듭 대운하가 확정된 정책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결정적으로 “공약을 했으면 무조건 1백 퍼센트 밀어붙여야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본다”며 “대운하만 보고 이명박 후보를 찍은 것이 아니다. 표를 찍은 분들 중에는 대운하를 한다고 해서 표를 찍은 분들도 있겠지만, 표를 안찍은 분들 중에는 대운하를 한다고 해서 안 찍은 사람도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2008.3.24  뷰스앤 뉴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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