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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날’ 한반도대운하 물꼬 튼다







‘물의 날’ 한반도대운하 물꼬 튼다
´친환경물길잇기전국연대´ 출범, 대운하공약실천촉구대회 개최
민간 주도 대대적인 범국민운동, 대운하 반대론 정면 돌파









한반도대운하 추진을 위한 민간 주도의 대대적인 범국민운동이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친환경물길잇기전국연대’(이하 물길연대)는 22일 오후1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지구(63빌딩앞 수변공원)에서 출정식 및 한반도대운하 국민공약실천촉구결의대회를 갖는다.

물길연대는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지지에 나선 단체들을 중심으로 전국 2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뜻을 합쳐 결성한 연대조직.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대 대선공약인 한반도대운하에 대해 구 여권측 시민사회단체 등이 조직적인 반대 공세를 취하며 이번 4.9총선에서 정치쟁점화하려는 움직임을 더이상 방치할수 없다고 판단, 맞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론자 향해 인터넷 생방송 ‘48시간 대운하 찬반 끝장 대토론회’ 개최 제안

이에따라 물길연대는 이 날을 기점으로 야당과 진보시민단체의 대운하 반대론에 대항하기 위해 대운하 찬성 범국민서명운동에 돌입,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대운하 반대론의 오류와 허구를 정면 돌파하는 차원에서 반대론자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전문가들이 모여 인터넷으로 생방송되는 ‘48시간 대운하 찬반 끝장 대토론회’ 개최를 제안키로 했다.

이와함께 물길연대에는 지난 노무현 정권 시절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기치로 중도를 아우르는 범보수우파 시민사회진영의 핵심 역할을 한 서경석 선진화국민회의 사무총장 등의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져, 한반도대운하 추진의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길연대의 이번 출정식및 결의대회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부족, 수질오염 등을 방지하고 수자원 관리의 효용성 등을 위한 한반도대운하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대운하에 대한 왜곡된 지식을 바로잡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국민통합과 국운융성이라는 주제 아래 한반도대운하가 지역 격차와 이에 따른 해묵은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세계화라는 보편성과 향토문화라는 특수성을 조화할 수 있는 방안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영산강 오염실태와 태화강 환경 복원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하고 대운하 조감도 전시, 대운하를 상징하는 종이배접기 등의 행사를 통해 대운하에 대한 계몽적 효과도 노린다.

이번 행사는 주말에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은 만큼 다양한 연령층에 대운하가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길놀이, 강강술래 등 화합과 어울림을 표현하는 민속공연과 한반도대운하 노래를 부른 가수 이은하, 비보이댄스팀 리버스크루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물길연대는 미리 배포한 창립취지문을 통해 “물길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그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뱃길을 되살리고 물길을 이어야 함을 절감한다”며 대운하 추진을 촉구했다.

물길연대는 “4대문명 발상지들이 큰 강과 더불어 형성된 이래, 인류는 강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가며 발전해왔다”며 “수천년 이전부터 인류는 자연재해 등을 대비해 자연 그대로의 물길을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때론 물길을 인위적으로 관리하여 삶의 질을 풍요롭게 했다”고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물길을 잘 다룬 통치자는 위대한 통치자로 남았다”면서 “오늘날 선진국이 추구하는 도시 전략에는 강과 하천의 물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획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는데 반해 우리의 물길은 효율성을 상실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길연대는 “우리의 물길은 온갖 규제로 억누르고 일부는 방치돼 5급수 이하로 전락되어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운하 건설을 통한 체계적 물길 관리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발전의 모형이 될 수 있음을 거듭 부각시켰다.

물길연대는 이날 채택할 결의문에서는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에게 한 약속인 한반도대운하 공약 반드시 실천 ▲운하반대론자들은 시멘트 옹벽 쌓기 등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고 독극물 사고 등 있을수 없는 가상 시나리오로 국민을 위협하는 일 중단 ▲인터넷 생방송 ‘48시간 대운하 찬반 끝장 대토론회’ 개최 제안 등의 입장을 천명한다.

“현정권에 반대하는 측이 일방적으로 정치이슈화하면서 대운하 본질 왜곡”

이와 관련, 물길연대 이상원 창립준비상임위원장은 21일 “한반도대운하는 국가대계의 차원에서 고민하고 논의해야할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현정권에 반대하는 측이 일방적으로 정치이슈화하면서 본질이 왜곡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물길연대는 대운하 반대논리의 허구성을 널리 알려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반도대운하에 반대하는 측의 연대조직인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 물길연대의 이번 행사 현장 인근인 서강대교 남단 여의도한강둔치에서 같은 시간대에 ‘운하를 넘어 생명의 강으로’란 슬로건으로 대운하반대 행사를 가질 예정이어서 대운하 찬반측의 첫 대규모 ‘장외 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한반도대운하 국민공약실천촉구대회 결의문

최근 들어 한반도대운하 프로젝트가 일부 단체들의 조직적인 반대와 더불어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에서 빠짐으로 해서 한반도대운하 공약을 믿고 표를 몰아준 많은 국민들을 실망 시키고 있다.

우리는 한반도대운하 공약이, 잃어버린 뱃길과 습지를 되살리고 이왕 되살리는 김에 친환경적으로 물길을 이음으로써 물길의 효율성을 배가하고, 매년 수질관리등 하천 관리비와 홍수 재해 복구비로 퍼붓는 땜질처방식의 국고 낭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하는, 그리고 물길과 물가에서 풍요로운 삶을 향유케 하고, 또한 국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베풀어줄 수 있는 공약이라 믿고 다음과 같은 사항을 결의하는 바이다.

하나.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에게 한 약속인 한반도대운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580 킬로미터 양안에 30미터 시멘트 옹벽을 쌓는다는 등 전혀 사실도 아닌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는 운하반대론자들에게 제발 알고나 반대하고, 기름유출및 독극물 사고 등 있을 수도 없는 가상시나리오로 국민을 위협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강력히 경고한다.

하나. 운하반대론자들에게 각 부문별 전문가들이 모여서 인터넷으로 생방송되는<48시간 대운하 찬반 끝장대토론회>를 가질 것을 제안한다.

2008년 3월 22일
한반도대운하 공약 실천 촉구결의대회 참석자 일동


[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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