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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대운하 관련 업계 대표들 만난다




국토해양부장관 대운하 관련 업계 대표들 만난다








물류·해운업계 20명… 재계 이해관계 얽혀 촉각








이제교기자 jklee@munhwa.com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19일 물류·해운업계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어서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어떤 논의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는 ‘4·9총선’ 이후 공청회 일정이 잡히면서 앞으로 찬반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물류·해운업계 단체장 및 업체 최고경영자(CEO) 20여명과 조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장관 취임이후 업계 대표들을 만나는 일종의 상견례 형식이지만 한반도 대운하와 직접적인 이해가 얽혀 있는 업종인 만큼 재계는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한국물류협회는 현재 참석자 명단과 건의사항등을 검토중이다.

정 장관은 지난 3월초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 “한다는 것을 전제로 검토중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추진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한반도 대운하 출항을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건설수자원정책실 산하에 운하지원팀을 신설했다. 팀장으로는 안정훈 전 부산국토관리청 포항국도관리사무소장을 임명했다.

앞으로 운하지원팀에서는 내륙주운에 관한 ▲법령 입안 및 연구 ▲운하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운하시설 설계 기준 연구 ▲민간 자본 유치 등을 맡게 된다. 한반도 대운하가 이명박 정부의 대표공약인 만큼 추진 주체를 갖춘 셈이다. 대운하 사전준비가 진행되면서 정부 안팎에서는 국토해양부를 ‘한대부(한반도대운하부)’라고, 정종환 장관을 ‘한대(한반도 대운하) 사업소장’등으 까지 부르는 말도 나돈다.

하지만 기존 육상 물류 및 해운업계 종사자들은 속내가 편치만은 않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전개되면 화물수송면에서 필연적으로 경쟁관계에 놓일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물류협회는 운하도 물류의 영역인 만큼 드러내놓고 반대입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화물차주들은 파업불사를 선언하고 나섰다. 오승석 화물연대 수석부본부장은 “생존권 차원에서 대운하 반대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에서는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4·9 총선 단체공약에 한반도 대운하를 넣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교기자 jk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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