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관련자료

충주에 대운하 저지 시민기구 발족

충주에 대운하 저지 시민기구 발족
‘남한강을 사랑하는 충주사람들’ 활동 나서


유태종 기자 youh@chosun.com


한반도 대운하가 통과하는 충주에 대운하 건설 저지를 위한 민간기구가 출범했다.

충주환경운동연합, 충주청년회 등 14개 시민단체는 12일 충주시청에서 ‘남한강을 사랑하는 충주사람들’ 발족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공약은 경제적 실효성이 불분명하고 환경, 생태, 문화 유적지를 대량으로 파괴할 한반도 대재앙 프로젝트”라며 적극적인 저지 운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대운하의 연결고리가 되는 충주가 운하 건설의 가장 큰 수혜지역이라는 논리로 주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운하가 건설되면 충주는 대재앙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언문은 이어 “대운하는 한반도의 심장인 충주를 도려내고 이 땅의 숨통을 끊어내는 것”이라며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생명의 강을 지키는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2일 물의 날을 맞아 충주시민 달천강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총선의 화두로 등장한 운하건설을 내세워 유권자를 현혹시키는 일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오는 19일 충주에서 충주, 제천, 괴산, 강원도 원주, 경기도 여주, 이천, 양평 등 7개 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남한강을 사랑하는 삼도 사람들’을 발족하기로 했다.

admin

환경일반 관련자료의 최신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