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새만금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촉구하며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글

시간: 5월 9일(금) 오전 11시 장소: 안국동 걸스카우트 회관 10층.

○ 교육·여성·노동·민중·문화·농민 단체들은 5월 9일(금) 오전 11시 안국동 걸 스카우트 회관
10층에서 목숨을 건 새만금갯벌살리기 3보1배 앞에 정부가 이제 화답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을 갖는다. 방조제 공사중단과 신구상기획단 구성–노무현 대통령의 새만금간척사업 합리적 해결
을 촉구하는 교육·노동·농민·문화·민중·시민·여성단체 기자회견에는 ▲노동-민주노총 단병호 위
원장 ▲민중 – 전국연합 오종렬 의장 ▲민중연대(준) 박석운 집행위원장 ▲시민 – 참여연대 박상
증 대표 ▲여성 – 여성단체연합 이오경숙 상임대표 ▲농민 –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흥식 총장 ▲교
육 – 민교협 손호철 공동의장 ▲문화 – 문화연대 지금종 사무처장 ▲민주노동당 – 천영세 부대표
가 참여해 <새만금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촉구하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하고 인
간의 한계를 넘어선 3보1배 성직자들의 고행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 교육·노동·농민·문화·민중·시민·여성단체들은 새만금문제가 비단 환경단체와 정부의 대립이
나, 환경사안 차원을 넘어 시대적 개혁과 개발독재 정책의 청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식을 같이
하고 개혁에 대한 국민과의 합의를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통해 분명히 밝힐 것을 기자회견을
통해 요구한다. 교육·노동·농민·문화·민중·시민·여성단체들은 특히 전북 부안에서 출발, 성직자
들과 환경단체들의 목숨을 건 수행을 방관하고 있는 노무현 정부의 비정함을 간과할 수 없으며
앞으로 새만금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한 역할과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더욱이 방조제중단
을 촉구하며 3보1배를 수행하고 있는 성직자의 고행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속
도를 내고있는 방조제공사를 묵과 할 수 없다.
○ 따라서 교육·노동·농민·문화·민중·시민·여성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방조제 공사를 일시
중단하여 건강과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3보1배 수행을 멈추게 해야하며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
한 신구상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할 것을 주장한다. 또한 신구상기획단에는 모든 이해당사자와 환
경단체를 포함한 공익대표자들이 참여해야한다는 대책을 발표함으로써 새만금간척사업 문제의 합
리적 해결을 제안한다.
○ 상식을 넘어선 문규현 신부, 수경 스님, 김경일 교무, 이희운 목사의 3보1배는 5월 9일(금)
로서 43일째를 맞게된다. 지난 3월 28일부터 전북 부안 새만금갯벌에서 시작한 3보1배는 서울을
향해 305㎞ 힘겨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2003. 5. 9
노무현 대통령의 새만금간척사업 합리적 해결을 촉구하는 교육·노동·농민·문화·민중·시민·여성단

☎ 문의: 이회수 민주노총 대외협력실장(016-239-0069)/ 명 호 환경운동연합 부장( 02-735-
7000,011-9116-8089)

——————————————————————————————
———
새만금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촉구하며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글

한국 사회의 개혁과 진보를 위해 교육·노동·농민·문화·민중·시민·여성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는 새만금 간척사업 문제가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오늘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습니
다.

우리는 성직자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한 목숨을 건 삼보일배를 바라보면서, 새만금 문제에 대
한 답답함과 아울러, 국정의 최고 집권자인 대통령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합니다.

새만금 간척사업과 관련하여,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지난 2월 전라북도 국정토론회에서 농지 조성
이 더 이상 불필요하고, 목적을 수정하겠다는 언급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노무현 대통령
의 발언을 통해 새만금 간척 사업이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잘 알고 계시듯이, 새만금 간척사업은 수년동안 우리 사회의 주요한 갈등
요인이자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현안입니다. 1991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사업
의 결과로 인한 엄청난 자연환경 파괴와 국세낭비 등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환경단체로부터 지탄
을 받고 있습니다.

새만금 간척사업은 본래 노태우 정부가 선거에서 전북 주민의 표를 얻기 위해 출발한 사업입니
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군사정권을 거쳐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를 거쳐 이제 참여정부에 이르렀
습니다. 그간 정치 상황과 시대는 변했으나 우리 사회의 인식은 여전히 낡은 과거에 머무르고 있
습니다. 개혁을 통해 과거 정권과 차별화되겠다는 참여정부가 정치적 이해득실의 잣대로 새만금
을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대형국책사업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발상은 이제 변해야 합니다. 또
한 이 사업은 전북지역의 발전에도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지역차별 대가로서 새만금 사업
은 실제로 지역차별 완화 효과를 걷울 수 없습니다. 막대한 세금 낭비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새만금 문제 해결이 현정부의 개혁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라고 판단합니다. 노무
현 대통령과 현정부는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성직자들과 종교계, 그리고 환경단체의 눈물겨
운 노력과 호소를 언제까지 외면할 것입니까? 10년이 넘는 사회적 갈등의 문제인 새만금 문제
를, 개혁을 주장하는 참여정부에서 방치하는 것을 우리는 상상 할 수 없습니다. 새만금 사업 중
단이야말로 환경을 넘어서서 시대적 개혁과 개발독재 정책의 청산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
다.

그렇기에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새만금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
구하고자 합니다. 대통령 스스로도 타당성이 없음을 인정한 방조제 공사를 당장 중단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방조제 공사를 중단하고, 이후 새만금 갯벌을 보전하면서 전라북도의 발전을 도모
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신구상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신구상
기획단에는 모든 이해당사자와 환경단체를 포함한 공익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여해야 하며, 필요
한 경우 우리는 그러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노무현 대통령께서 언급하는 개혁이 정치적 이해득실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
명히 하고자 합니다. 참여정부의 출범은 상식과 원칙에 부합되는 사회를 추구하는 많은 국민의
희망과 염원으로 출범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사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국정 최고책임자의 현
명한 결단을 요구합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결단을 촉
구합니다.

우리는 향후 새만금 문제의 갈등 치유와 전북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필요
하다면 대통령 면담을 통해서 우리의 의지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대통령께서 현명한 결단
으로 화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년 5월 9일

노무현대통령의 새만금 사업 합리적 해결을 촉구하는
교육·노동·농민·문화·민중·시민·여성 단체 기자회견 참석자 일동

——————————————————————————————
———

□□ 기자회견 순서 □□

– 새만금 운동 경과 보고
– 삼보일배에 대한 발언
– 각 사회단체 발언
( 노동 / 민중 / 시민 / 여성 /
농민 / 교육 / 문화단체 / 정당 )
– 새만금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촉구하며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글
– 이후 활동 계획
– 질의응답

□□ 주요 참석자 □□
노동-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민중 – 전국연합 오종렬 의장
민중연대(준) 박석운 집행위원장
시민 – 참여연대 박상증 대표
여성 – 여성단체연합 이오경숙 상임대표
농민 –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흥식 총장
교육 – 민교협 손호철 공동의장
문화 – 문화연대 지금종 사무처장
정당 – 민주노동당 천영세 부대표

admin

(X) 습지 해양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