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19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새만금 三步一拜 현장방문

‘새만금문제는 환경과 개발의 분수령,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둬야하고,
국책사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해야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수경스님의 3보1배 기도수행은 교단의 뜻이며, 조계종 차원에서 함께 하는 것’

○ 4월 19일(토) 오후 4시경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새만금갯벌의 생명·평화를 염원하는 3
보1배 기도수행이 진행되고 있는 충남 광천을 방문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진행된 3보1
배 현장에 방문한 법장스님은 3보1배 하루일정이 마쳐지는 오후 5시까지 기도수행 대열과 함께
했고, 하루일정을 마친 수경스님, 문규현신부와 함께 새만금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 간담회 자리에서 법장스님은 “그동안 발전이란 이유로 개발정책이 앞섰지만, 21세기는 생명
과 환경문제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새만금문제가 환경과 개발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고 말했
다. 또한 “자연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놔둬야지 함부로 손을 데면 큰 문제
가 생긴다”며 지난해 강릉에서 발생한 수해문제도 결국 인간이 물길을 인위적으로 바꾸어서 발생
한 인재(人災)라며 새만금, 북한산, 천성산 문제가 모두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 법장스님은 “사회는 급속도로 변하는데 정치가 변하지 않고 있다면, 제도는 생각을 바꾸면 바
뀌기 때문에 국책사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추진해야 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새만금사업이
목적을 상실한 채 정치적인 이유로 계속 추진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 또한 법장스님은 “수경스님이 3보1배 기도수행에 개인적으로 참석했지만, 이는 교단의 뜻이
며 교단이 함께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새만금 3보1배가 조계종 차원에서 함께하는 것임을 밝
혔다. 아울러 “서울에 올라가면 천주교, 원불교, 기독교 각 교단 지도자들을 초대해서 새만금문
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건의하겠다”고 밝혔
다.

○ 3보1배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의 삼독(三毒)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서 인간들의 욕심으로
희생된 모든 생명들에 대한 참회이며, 새만금갯벌을 살리기 위한 종교인들의 숭고한 기도수행으
로 3월 28일 전북 부안에서 시작하여 서울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현재 24일째를 맞고 있다. 3보1
배 기도수행에는 문규현 신부(58세,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 부안성당 주임신부), 수경
스님(55세,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실상사), 김경일 교무(50세, 새만금 생명살리는 원불교사람
들 대표, 원불교 문화교당 주임교무), 이희운 목사(42세, 기독생명연대 사무처장, 나실교회 목
사)가 참여하고 있다.

* 관련 사진 자료는 http://3bo1bae.kfem.or.kr에서 삼보일배 사진 모음 메뉴에 있습니다.

2003. 4. 20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
☎ 문의: 삼보일배 진행현장 장지영부장 018-730-7775 / 서울 상황실 황호섭 국장 02-735-7000,
016-260-6299

admin

(X) 습지 해양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