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지사직을 걸었습니까? 우리는 목숨을 걸었습니다”

“지사직을 걸었습니까? 우리는 목숨을 걸었습니다”
– 새만금 갯벌 ‘기도의 집’ 개원식

따뜻한 봄 햇살이 온누리에 가득차 있지만 이곳 바다는 아직 겨울입니다. 살길이 막막한 생명
들에게 봄은 언제 오려는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새만금 해창갯벌에 불교와 천주교에서 새만금 갯
벌을 살리기 위한 ‘기도의 집’을 마련하고 개원식을 갖습니다. 더불어 부안주민들과 계화어민들
은 목숨을 지키기 위한 삭발식이 있습니다.

– 장소: 전북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해창갯벌
– 일시: 2001년 4월 8일(일) 오후2시
– 순서: 개원사
개원법회 – 지리산 실상사 수경스님
개원미사 – 전주 서학동 문규현신부
합동기도회
어민삭발식 – 계화어민, 현지주민

“유종근지사는 걸 정치생명이라도 있지만 우리는 걸 재산도 이름도 없습니다. 오로지 갯벌과
바다에 의지해 사는 목숨밖에 없습니다. 유종근지사의 정치생명과 우리들 목숨, 갯벌 생명들의
싸움, 누가 살아남을지… 당신들 정치생명과 새만금 갯벌의 수많은 생명을 결코 바꿀 수 없습니
다.” – 계화어민

” ‘국토확장’이라는 미명아래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비록 산 속 양지바른 명당자리는
아니지만 서해바다 파도가 넘실대며, 밀물과 썰물속에 무수한 생명들과 주민들이 하루하루를 살
아가는 현장에 법당을 마련하였습니다. 만물에 부처님이 계시다 하여, 서해바다 뭇 생명을 살리
기 위한 법회를 여니 이 땅의 모든 불자님들은 모두 참석하시여 자비를 온 누리에 활짝 펼쳐 주
시옵소서!” – 불교 ‘기도의 집’ 개원사

“생명은 사랑입니다.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땅에서는 지
금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수많은 생명들이 무참히 짓밞혀 죽어가고 있습니다. 새만금갯벌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서해어민과 뭇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새만금해창갯벌에 “새만금 기도의 집”을 마련
하였습니다. 서해바다 뭇생명살리기 개원미사를 올리오니 이땅의 모든 하나님의 자녀님들은 모
두 참석하시어 ‘생명살리기 사랑실천’을 하여 주시옵소서!” – 천주교 ‘기도의 집’ 개원사

<문의: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팀장 장지영 018-730-7775>

[현장 소식]

▶현지주민 갯벌 위 농성 17일째
3월 21일 해창갯벌 농성 돌입
3월 2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원회 등 해창갯벌 미사와 주민간담회
3월 23일 일본 이사하야만 어민 현지방문, 주민간담회
3월 24일 새만금 방조제 선전활동
3월 25일 갯벌 생태체험 ‘걸어서 섬까지’
3월 30일 군산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 새만금 현장 교육(2박3일)
3월 31일 경기동부대학생환경연합 새만금 현장 교육(1박2일)
4월 1일 방조제 선전활동
4월 2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현지방문 기도회
4월 3일 계화리, 내초도 어민간담회
새만금 간척사업이 중단될 때까지 현장 농성은 계속됩니다.

▶전주 활동 소식
3월 22일 ∼ 4월 14일 도청앞 4인시위
3월 24일 토요선전활동(전북민중연대회의)
3월 26일 강현욱, 김태식 의원 간담회제안공문 발송-답변없음.
3월 30일 토요선전활동(전농전북도연맹)
4월 3일 ‘전라북도, 농업기반공사는 여론조작 중단하라’ 성명 발표

▶이후 일정
4월 8일 새만금갯벌살리기 기도의 집 개원식 및 현지 주민,어민 삭발식
4월 9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새만금 간척중단 미사
4월 11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광주교구 새만금 간척중단 미사
4월 19일 새만금 간척중단 새만금 어민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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