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시화호에 이어 화옹호도 수질악화! – 간척사업 이제는 중단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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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에 이어 화옹호도 수질악화!
간척사업의 고질적인 수질문제는 해결 불가능! 간척사업 이제는 중단할 때!

시화호에 이어 화옹호도 수질이 악화되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며 “흐르는 물을 막아 놓으면 썩는다!”는 우리가 삶에서 배워온 자연의 이치이다.
간척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수질은 모두 악화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이다. 농업기반
공사는 화옹호, 새만금호가 시화호와 달리 주변에 공단이 없어 수질개선대책만 세우면 수질오염
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남 해남 간척지의 경우 농지만 조성되어 있는데도 고질적인 수
질문제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화옹호의 경우 유입되는 남양수로(7㎞), 하제수로(12㎞), 운평수로(8㎞)의 `88년 이후 수질조사
결과를 보면 COD(화학적산소요구량) 값이 남양수로의 경우 `88년 11월 3.0㎎/ℓ에서 `98년 11월
10.8㎎/ℓ로, 하제수로의 경우 `88년 11월 2.4㎎/ℓ에서 `98년 11월 9.2㎎/ℓ로, 운평수로의 경
우 `88년 11월 4.0㎎/ℓ에서 `98년 11월 10.6㎎/ℓ로 각각 악화되고 있어 농업용수 수질기준인
COD 8.㎎/ℓ를 넘고 있다.

<화옹지구 우정담수호 수질(COD)의 연차별 추이> (단위 : ㎎/ℓ)

※ 자료 : 국무총리실수질개선기획단 화옹호 수질오염방지 및 비용부담방안 `99.3

전체적인 수질오염의 추이를 살펴보면 계속 악화되는 상황이며, 수질개선을 위해 전체 사업비의
40%인 1,300억원을 다시 수질개선비용으로 투입한다는 것은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도 수질개선이
불가능하다는 시화호의 교훈을 무시하는 것이다. 새만금호의 경우 이미 환경부에서도 농업용수
수질기준 달성 불가라는 입장을 총리실에 전달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판단하건대 이제 더 이상의 간척사업은 중단되어야 한다.
간척사업의 고질적인 수질문제는 경제성을 더욱 낮추고 있으며, 말 그대로 국민혈세를 낭비하게
한다. 또한 화옹호가 수질악화 됨으로써 시화호 담수계획 포기에 따라 시화지역에 화옹호 물을
공급해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정부의 환상은 실현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시화호, 화옹호, 해남의 간척호수 수질악화를 교훈 삼아, 자연의 섭리를 거
슬러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정부에 촉구한다.

2001. 2. 14

환경운동연합

■담당: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팀 갯벌보전 담당 장지영 02-735-7000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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