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천수만 간월호, 부남호는 “천연기념물”,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어야 한다

[성명서] 천수만 간월호, 부남호는 “천연기념물”,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어야 한다.

천수만 지역은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로 보전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간
월호, 부남호 일대에는 매년 120여종 수십만 마리의 철새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0여종의 조류
가 찾아오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이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철새도래지인 간월호와 부남호엔 아직도 아무런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마구 유입되고 있는 인근지역의 썩은 생활하수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화되고 있으며, 현재 담수호
를 관리하고 있는 현대영농사업소의 담수호 주변 갈대 및 볏짚 불태우기와 이른 논갈이, 그리고
인근 공군 비행장에서 설치한 폭음기의 굉음으로 인하여 철새들의 도래지 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재청은 중요한 조류의 번식지, 서식지 및 진도 백조도래지, 한강 재두루미 도래지를 포함한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철원 철새도래지 등 20여 지역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
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도 낙동강 하구와 한강 밤섬 등 중요한 철새도래지를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하지만 천연기념물 중 황새 및 노랑부리저어새의 국내 최대 도래지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 희귀조들과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이곳 천수만 지역은 아직 천연기념
물이나 생태계보전지역 등으로 지정되어 보호되지 않고 있다.

올해 초 충청남도는 천수만을 천연기념물로의 지정을 추진키로 하였으나 현대측 등의 반대로 문
화재청에 아직 지정신청조차 않고 있어, 우리는 충남도가 생태계보전이라는 대의를 망각한 채 기
업을 비호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우리의 요구
1. 현대 측은 철새도래지 환경을 파괴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1. 환경부는 천수만 간월호, 부남호 일대를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하라!
1. 문화재청은 철새도래지인 간월호, 부남호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라!
1. 충남도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라!

1999년 12월 1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서산청년회의소, 서산YMCA, 새교육공동체 서산시민모임,
새로운 태안을 열어가는 군민모임,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산지회,
대전환경운동연합,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서천환경운동연합, 당진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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