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환경련] 채권단은 동아매립지용도변경 기도를 철회하라

<성명서>

동아그룹 채권은행단은 김포매립지 용도변경 기도를 즉각 철회하라!

동아그룹의 채권은행단이 동아건설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인천 동아매립지를
용도변경하라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그동안 동아건설의 인천매립지 용도변경과
관련하여 환경사회단체는 물론 정부도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했음에도
채권은행단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는 것은 한마디로 국민과 정부를 대상으로
협박하는 것이라 밖에 볼 수 없다.

동아그룹의 현재의 위기는 인천매립지 용도변경 문제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은행단이 인천매립지 용도변경 주장을 하고
나서는 것은 부실융자에 대한 책임회피를 하려는 것이다. 이미 여러차례 밝힌바
있으나 동아그룹의 부실위기는 최원석회장이 고백한대로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구시대적 기업방침과 기업경쟁력 제고에 투자하지 않은 구태에 젖은 경영방침에
전적으로 있는 것이다. 지금의 경제위기는 바로 이러한 재벌기업들의 부실경영에
있음에도 채권은행단이 부실기업을 살린다는 미명하에 공공자산을 매립하여
조성한 간척지를 용도변경해서 기업구제를 한다면 이는 국가 신인도를 더욱
추락시키게 되는 원인이 될 것이다.

채권은행단이 매립지 용도변경을 제물로, 협조융자를 제공하는 등 기업지원을
해나간다면 사회적 정의는 물론 재벌개혁을 통한 경제위기를 바로잡는 길은
점점 더 요원해 질 뿐이다. 다시 한번 우리는 경영자의 잘못으로 부도위기에
몰린 동아건설에 대한 책임을, 그리고 부실융자로 진퇴양난에 빠진 채권은행단을
돕기 위해 동아매립지가 희생될 수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 우리의 주장 –
– 채권은행단은 동아매립지 용도변경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
– 채권은행단은 동아매립지를 볼모로 부실융자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지 마라.
– 정부당국은 동아매립지 용도변경 불가방침을 공식화하라.

1998. 5. 18

환 경 운 동 연 합

문의 : 환경운동연합 환경조사국 정미향 간사(T.02-735-7000, 012-955-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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