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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논평] 자발적 사태수습 없는 식품기업의 사과는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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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논평2008100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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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


  자발적 사태수습 없는 식품기업의 사과는 무의미하다. 


오늘(2일) 한국식품공업협회 소속 “CEO특별위원회”는 조찬모임을 열고 이번 멜라민 사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식품기업 CEO들은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책임이 기업에게 있음을 확인하고 멜라민 사건을 계기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우병 파동, 식품 이물질 혼입, 유전자조작 옥수수 수입에 이어 멜라민 공포에 이르기까지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식품기업은 행정당국 뒤에 숨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 심지어 식품안전 관련 정책이 입안될 때에는 현실적 어려움과 비용 증가 등 기업만 살고 보자는 식의 ‘경제논리’를 핑계로 번번이 식품안전제도의 강화를 막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식품기업 CEO들의 약속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멜라민 사건이 발생한지 보름이 다되어서야 발표하는 의미없는 사과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시민들은 연일 확대되는 멜라민 오염으로 불안감에 떨고있다. 식품기업은 정부의 검사 결과만을 기다리는 수동적 대응이 아니라 자사 전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조사를 진행해야 하며 그 결과를 낱낱이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또한 조사 결과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면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나서야 한다. 또한 식품공업협회 CEO 특별위원회는 자체 조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영세업체들을 위해 대기업 식품안전 연구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하루 빨리 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것이 이번 멜라민 백색 공포를 넘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2008년 10월 2일


 


서울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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